'사커라인분석'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0.11.18 93회차프로토 사커라인분석
  2. 2010.11.15 92회차프로토 분석
  3. 2010.11.08 90회차 사커라인 분석
  4. 2010.11.04 89회차 사커라인 종합분석

[1경기 K리그 전북현대 VS 경남FC]-(승)

K리그 최고의 악연을 맺고 있는 전북현대와 경남FC의 대결이 올시즌 6강 플레이오프에서도 이어진다. 매번 경남을 누르고 영광을 누린 전북과 전북의 벽에 고비를 들었던 경남. 아마도 이번 대진결과에 양팀 모두 기대를 가졌을지 모른다. 전북은 상대전적의 우위, 경남은 복수의 기회를 가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대결도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을 전망이다. 전북이 최근 상승흐름에 있는 반면에 경남은 선수들의 체력저하와 에이스 윤빛가람이 결장하기 때문이다. 이런 조건이라면 전북이 홈에서 무난한 승리를 거두지 않을까 싶다.

[2경기 프리미어 아스널 VS 토트넘 홋스퍼]-(승)

토트넘은 지난 4월 2-1 쾌승을 통해 오랜 '북런던 더비 징크스'를 이미 무너뜨린 상태다. 그러나 이 경기의 충격은 아스널에게 이번 경기에 대한 동기부여를 강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기도 하다. 또한 아스널은 울버햄턴과 에버턴을 연파하며 잠시 주춤거리던 모습에서 탈피, 다시금 상승 무드로 돌아섰다. 샤막의 골감각도 절정에 올라 있고, 반 페르시를 비롯한 부상 선수들이 연달아 복귀를 신고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반면 토트넘은 허들스톤을 부상으로 잃어버린 것이 크다. 반 더 바르트와 모드리치는 건재하지만 이 두 선수를 뒷받침하던 허들스톤의 존재감도 무시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허들스톤을 잃은 토트넘이 원정에서 아스널을 상대로 중원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최근 아스널의 수비진이 안정적인 만큼 공격적인 측면에서도 토트넘은 반 더 바르트와 베일의 한 방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6:4 정도로 아스널의 우세를 예상한다.

[3경기 프리미어 버밍엄 시티 VS 첼시]-(무,패)

-요즘 첼시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주축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 공백이다. 여기에 설상가상으로 새로 영입한 하미레스마저 활약이 불발에 그치고 있고, 그로 인해 일부 주전 선수들의 체력적 부담 또한 크게 가중되고 있는 상태다. 따라서 선덜랜드전 0-3 패배에 따른 첼시의 슬럼프가 일시적인 현상에만 그치지 않을 가능성도 여기저기서 제기되고 있다. 아마도 이번 버밍엄전은 그 가능성을 타진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일 것이다. 버밍엄은 시즌 초반 매우 부진하지만, 최근 맨시티전(0-0 무)에서는 지난 시즌의 견고한 수비 조직력이 어느 정도 되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를 감안하면 무승부라는 변수를 쉽게 배제해서는 안 될 것이다.

[4경기 프리미어 블랙풀 VS 울버햄턴]-(무)

-올 시즌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쳐 온 블랙풀이긴 하지만 홈에서는 이상하리만치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현재까지 홈 5경기에서 거둔 성적은 1승 2무 2패. 원정에서 3승이나 거둔 것에 비해 지나치게 부진한 성적이다. 울버햄턴 역시 원정에서 1무 5패를 거두며 최악의 부진으로 일관하고 있지만 수비 조직력은 비교적 끈끈한 편이다. 또한 블랙풀 역시 최근 들어 수비불안에 시달리며 부진한 행보를 나타내고 있어 울버햄턴으로서도 무승부 정도는 기대해 볼만하다. 단, 도일과 플레처 등 최근 부진한 공격수들이 이번 경기를 통해 득점 감각을 회복해야 할 필요가 있다.

[5경기 프리미어 볼턴 VS 뉴캐슬유나이티드]-(무)

볼턴의 최근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다. 엘만데르와 데이비스의 득점포가 꾸준히 가동되고 있을 뿐 아니라, 이청용의 측면 공격과 홀든-무암바를 중심으로 한 허리진의 탄탄함, 그리고 안정궤도로 접어든 수비 조직력 등 모든 면에 걸쳐 지난 시즌보다 크게 향상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뉴캐슬 역시 올 시즌 기세가 만만치 않지만 경기력에 기복이 심하다는 것이 단점이다. 단, 뉴캐슬은 올 시즌 홈에서 공격적인 경기를 펼칠 때(2승 2무 3패)보다 원정에서 선수비 후역습에 치중할 때(3승 1무 2패) 더 나은 성과를 거둬 왔다. 뉴캐슬이 수비에 무게를 두고 라우틀리지, 로벤크란츠, 구티에레스 등을 앞세운 역습 전술을 펼칠 경우 볼턴 역시 쉽지 않은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무승부 가능성도 어느 정도 높아 보인다.

[6경기 프리미어 맨체스터 Utd VS 위건 애슬래틱]-(승)

-위건의 올 시즌 수비 조직력은 기대 이상으로 탄탄하지만 맨유 원정에서 무언가 일을 낼 만큼 높은 수준에 도달해 있지는 않다. 다른 무엇보다 보셀리와 디 산토 등의 계속되는 골 침묵은 위건의 창 끝을 지나치게 무뎌지게 만들고 있다. 반면 맨유는 올 시즌 홈에서 워낙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데다 베르바토프와 나니 등 부상 선수들도 차례차례 복귀를 신고했다. 위건과의 홈경기에서 발목을 잡힐 가능성은 매우 희박해 보인다. 맨유의 무난한 승리를 예상한다.

[7경기 프리미어 웨스트 브롬위치 VS 스토크 시티]-(승)

-웨스트 브롬위치의 상승세는 확실히 한 풀 꺾였다. 공격적인 측면에서는 오뎀윈지에 대한 의존도가 생각보다 높아졌고, 매 경기 실점을 허용하고 있는 수비진도 토트넘, 아스날 등을 상대로 선보였던 안정감을 상당 부분 잃어버렸다. 반면 스토크 시티는 연패의 사슬을 끊은 뒤 2연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특히 리버풀을 격침시킨 지난 경기에서의 퍼포먼스는 당분간의 상승세를 예감케 할 정도로 인상 깊은 종류의 것이었다. 그러나 스토크 시티는 홈과 원정에서의 경기력 차이가 극심한 팀으로, 원정에서는 비슷한 전력의 중하위권 팀과의 경기에서도 무기력하게 무너지는 경우가 많다. 이번 웨스트 브롬과의 경기에서도 이야기는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8경기 세리에A AS로마 VS 우디네세]-(승) -AS로마의 최근 리그 6경기 성적은 4승 2무. 특히 홈에서는 시즌 전체를 통틀어서도 무패(4승 2무)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경기력이 좋다. 챔피언스리그에서 바젤에게 일격을 당한 것을 제외하면 홈에서만큼은 기복없이 안정된 경기력을 선보여 왔다. 반면 우디네세는 홈보다 원정에서의 성적이 좋지 않고, 디 나탈레를 비롯한 공격진이 원정에서 쉽게 터지지 않는 약점을 떠안고 있다. 이를 감안하면 로마 원정에서 고전을 면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로마가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9경기 라리가 비야레알 VS 발렌시아]-(승)

-라 리가 이번 라운드 최고의 빅매치다. 양 팀의 객관적 전력은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정도로 비등하지만 이번 경기에는 두 가지 눈에 띄는 승부 포인트가 존재한다. 비야레알이 올 시즌 홈에서 5전 전승, 13득점, 1실점을 기록 중일 정도로 막강한 모습을 보여 왔다는 것. 그리고 발렌시아를 상대로 한 홈 더비에서 3시즌 연속으로 완승을 거둬 왔다는 것이 두 가지 중요한 포인트다. 또한 발렌시아는 최근 공격적인 측면에서 해결 과제를 남기며 초반의 상승 분위기가 한 풀 꺾여 있는 상태다. 비야레알 원정에서 징크스 극복을 노리기엔 그 힘이 다소 부족해 보인다.

[10경기 프리미어 리버풀 VS 웨스트햄]-(승)

-리버풀은 다시금 공수 양면에 걸쳐 불안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호지슨 감독의 전술은 여전히 팀에 녹아들어가지 않고 있고, 메이렐레스를 비롯한 뉴 페이스들의 활약상도 전반적으로 저조하다. 그러나 적어도 홈에서만큼은 꾸준히 승점을 획득하는 모습을 보여 온 만큼 '꼴찌팀' 웨스트햄에게 발목을 잡힐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을 것이다. 게다가 웨스트햄은 최근 5시즌 동안 앤필드에서 단 1득점에 그치며 1무 4패로 절대적인 열세를 면치 못해 왔다. 올 시즌 들어 이 징크스 극복에 도전장을 내밀기엔 전력이 지나치게 불안정하다. 리버풀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

[11경기 라리가 알메리아 VS FC바르셀로나]-(패)

-알메리아 공격진은 라 리가 최악의 득점력으로 일관하고 있지만 수비 조직력은 비교적 탄탄하다. 올 시즌 알메리아가 기록 중인 10실점은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뒤를 잇는 리그 최소실점 3위의 준수한 기록이다. 그럼에도 메시와 비야의 컨디션이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바르셀로나 공격진을 상대하기엔 힘이 다소 부족해 보인다. 무엇보다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역습 한 방을 날릴 만한 공격력이 없어 이변을 연출하기가 쉽지 않을 듯하다.

[12경기 세리에A AC밀란 VS 피오렌티나]-(승)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AC밀란 상승세의 원동력은 꾸준히 '이기는 축구'를하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리그 8경기에서 거둔 성적이 7승 1패. 무승부가 거의 없을 정도로 밀란의 승부를 내는 능력은 매우 탁월하다. 그 밑바탕에는 올 시즌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이브라히모비치가 버티고 있다. 반면 피오렌티나는 홈경기에 강한 반면 원정에서는 2무 3패로 성적이 지나치게 좋지 않다. 특히 원정경기에서는 질라르디노를 비롯한 공격진이 좀처럼 득점포를 터뜨리지 못한다는 것이 커다란 문제다. 최근 밀란의 안정된 수비를 감안하면 피오렌티나의 고전은 사실상 불가피해 보인다. 별다른 변수가 없는 한 밀란의 우세한 경기가 예상된다.

[13경기 라리가 레알마드리드 VS 아틀레틱빌바오]-(승)

-레알 마드리드의 올 시즌 홈경기 행보는 흠 잡을 데 없이 완벽하다. 시즌 초반에는 공격진이 답답한 모습으로 일관했지만 최근 들어서는 호날두, 이과인, 외질 등의 득점력이 꾸준히 폭발하고 있다. 게다가 빌바오는 무려 5시즌 째 레알 마드리드 원정에서 무승부조차 거둔 기억이 없다. 레알과의 경기 뿐 아니라 전반적으로 원정경기에 약한 모습을 보여 온 만큼 이번 경기를 통해 이변을 연출할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인다.

[23경기 K리그 울산현대 VS 성남일화]-(패)

-K리그 전통의 강호로 6강 플레이오프에서 맞대결을 펼치는 울산현대와 성남일화. 양팀 모두 최근 상승세가 눈에 띈다. 울산은 시즌초반 고공행진과 달리 주전 수비수들의 부상으로 슬럼프를 겪었으나, 시즌 후반 주전들의 공백과 깜짝 선수영입으로 리그 막판 상승세를 탔다. 반면 성남은 시즌 마지막경기에서 다 잡은 승리를 놓쳤지만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며 최상의 분위기를 타고 있다. 성남의 경우 홍철이 아시안게임 출전으로 공백이 있겠지만 매번 그러한 위기를 극복한 경험이 있기에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울산이 홈경기에 강하다 하지만 막강화력을 보유한 성남이 깜짝 승리하지 않을까 싶다.

[26경기 세리에A 제노아 VS 유벤투스]-(무)

-제노아의 공격력은 여전히 폭발하지 않고 있지만, 그 대신 끈끈한 수비력을 앞세워 최근 2연승을 기록했다. 1-0 스코어는 올 시즌 제노아의 트레이드마크와도 같다. 그만큼 적게 넣지만 적게 먹는 '짠물축구'를 펼치고 있는 것이 제노아의 올 시즌 달라진 모습이다. 이처럼 끈끈한 제노아의 수비를 감안하면 공격진의 창조성이 부족한 유벤투스의 손쉬운 승리는 기대하기 어려워 보인다. 유벤투스가 올 시즌 수비 조직력이 탄탄한 팀들을 상대로 무승부를 반복해 왔다는 점도 이번 경기 예상에 중요한 힌트를 제공한다. 무승부 가능성이 비교적 높아 보이는 경기다.

[27경기 프리미어 블랙번 로버스 VS 애스턴빌라]-(무)

-블랙번은 올 시즌 들어 지난 시즌에 보여줬던 홈경기 강세를 좀처럼 재현해내지 못하고 있다. 이는 칼리니치를 비롯한 주축 공격수들의 득점력 난조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데, 최근 들어 제이슨 로버츠가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긴 하지만 이것만으로 꾸준히 승점을 사냥하기엔 역부족이란 인상이 짙다. 그러나 애스턴 빌라 역시 던까지 부상으로 쓰러지며 카류, 헤스키, 페트로프, 델프, 리오-코커 등이 모두 전력에서 이탈해 있는 상태다. 게다가 최근 복귀를 신고한 아그본라허마저 주말 경기 출전여부가 불투명하다. 그럼에도 홈에서는 무패행진을 거듭해 온 반면 올 시즌 원정경기에서 빌라가 선보여 온 경기력은 상당히 저조한 편(1승 1무 4패)이다. 이번 블랙번과의 경기에서도 무승부 이상의 성과를 노리기엔 역부족인 듯 보인다.

[29경기 세리에A 브레시아 VS 칼리아리]-(승)

-최근 8경기째 승리가 없는 브레시아의 추락이 계속되고 있다. 결국 강등권까지추락한 브레시아 하향세의 원인은 공수 양면에 걸친 총체적 경기력 난조다. 그러나 최근에는 유벤투스와 인터밀란을 상대로 2연속 무승부를 거두며 어느 정도 돌파구를 마련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볼로냐 원정에서는 0-1로 패했지만 홈에서는 충분히 달라진 경기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 칼리아리는 올 시즌 원정경기에 지나치게 약한 모습(2무 4패)을 보여주고 있는데다, 최근 감독 교체를 단행하는 등 여러모로 어수선한 분위기에 놓여 있다. 브레시아가 마침내 무승행진에 종지부를 찍을 절호의 기회를 맞이한 듯 보인다.

[30경기 세리에A 카타니아 VS AS바리]-(승)

-카타니아의 올 시즌 홈경기 성적은 무패(3승 3무)인 반면 바리는 원정경기에서 무승행진(2무 3패)을 거듭하고 있다. 카타니아가 홈에서 보여주는 수비 조직력은 세리에A 상위권 레벨로 분류될 정도로 견고하다. 막시 로페스를 비롯한 공격진의 득점력 난조가 고민거리이긴 하지만, 적어도 홈에서만큼은 꾸준히 한 방을 터뜨리며 순조롭게 승점을 사냥하는 모습을 보여 왔다. 그에 반해 바리는 원정에서 수비진이 쉽게 허점을 노출해 온데다, 최근에는 그나마 분투하던 간판 공격수 바레투마저 부상으로 쓰러진 상태다. 바리의 하향세는 당분간 지속될 듯 보인다. 이번 경기에서도 좋은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31경기 세리에A 체제나 VS 팔레르모]-(패)

-지지난 라운드에서 라치오를 격파하는 이변을 일으킨 체제나이긴 하지만, 그 외에는 4라운드부터 승리가 없을 정도로 슬럼프가 극심하다. 반면 팔레르모는 카타니아와의 '시칠리아 더비'에서 3-0 쾌승을 거뒀고, 에이스 파스토레 역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한껏 기세를 올렸다. 무엇보다 체제나는 수비 조직력이 점차 헐거워지고 있는 상태다. 홈경기이긴 하지만 파스토레를 필두로 한 팔레르모의 막강 공격력을 막아내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32경기 세리에A 키에보 VS 인터밀란]-(무)

-캄비아소와 마이콘, 줄리우 세자르, 사무엘 등에 이어 밀리토마저 부상으로 쓰러진 인터밀란의 전력공백이 상당히 심각하다. 특히 인터밀란은 공격적인 측면에서 상대 밀집수비를 무너뜨리는 데 지속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베니테스 감독은 쿠치뉴와 비아비아니 등 젊은 자원들의 재능을 극대화시켜 활용하려 하고 있지만, 판데프가 지난 시즌보다 저조한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 공격력 약화의 결정적 요인이다. 게다가 키에보는 올 시즌 홈에서 단 4실점만을 허용했을 정도로 안방 수비력이 강한 팀이다. 에토와 스나이더 두 명에 지나치게 많은 것을 의존하는 인터밀란 공격진이 키에보 수비진을 제대로 공략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무승부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 보인다.

[33경기 세리에A 레체 VS 삼프도리아]-(무)

-레체는 올 시즌 이탈리아를 넘어 유럽 전체를 통틀어서도 홈과 원정에서의 경기력 차이가 극심한 팀이다. 홈에서는 무패행진(3승 2무)을 달리고 있는 반면, 원정에서는 1무 6패를 기록한데다 무려 19실점이나 내줬다. 원정에서는 거의 초토화 된 수비진이 홈에서는 3실점으로 '철벽'을 과시하고 있을 정도다. 그러나 삼프도리아 역시 올 시즌 최소실점 2위를 기록 중인 '방패의 팀'이다. 카싸노가 전력에서 이탈하고, 파찌니가 부진의 늪에 빠져 있어 공격력은 크게 약화됐지만 수비만큼은 지난 시즌 이상으로 안정되어 있다. 이를 감안하면 부담스런 레체 원정에서도 무승부 정도의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듯 보인다.

[34경기 세리에A 파르마 VS 라치오]-(패)

-파르마가 마침내 2연승을 기록하며 부진 탈출을 예고 중에 있다. 보지노프와 지오빈코의 컨디션은 여전히 완전치 않지만 탄탄한 수비 조직력을 바탕으로 1-0 승리를 연속으로 거뒀다. 그러나 사라테와 플로카리 등이 골감각을 회복한 라치오 공격진을 상대로도 무실점 행진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여부는 미지수다. 특히 공격진이 제 모습을 찾지 못하는 한 파르마의 꾸준한 상승세는 현실화되기 어려울 것이다. 라치오전에서는 지난 두 경기에서의 상승세가 한 풀 꺾일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35경기 라리가 오사수나 VS 스포르팅 히혼]-(승)

-올 시즌 오사수나를 먹여살리고 있는 것은 안방에서의 순조로운 승점 사냥이다. 3승 2무로 무패를 기록하고 있을 뿐 아니라, 팀의 아킬레스건이나 다름 없었던 전방 공격진도 홈에서만큼은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시키고 있다. 반면 스포르팅은 2무 3패로 올 시즌 원정에서 승리가 없고, 최근 리그에서 4경기 연속 무승행진을 달리며 하향세가 지속되는 듯한 분위기다. 이번 오사수나 원정에서도 고전을 면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36경기 라리가 에스파뇰 VS 에르쿨레스]-(승)

-에스파뇰은 레알 마드리드, 비야레알과 함께 올 시즌 홈경기에서 '퍼펙트'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세 팀 중 한 팀이다. 지난 시즌부터 홈에서 꾸준히 강세를 이어 온 만큼 이러한 에스파뇰의 '안방 강세'는 팀의 특성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을 정도다. 이를 감안하면 최근 분위기가 그리 좋지 않은 에르쿨레스가 에스파뇰 원정에서 좋은 성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지난 라운드에서 소시에다드를 격파하긴 했지만 그 전까지는 5경기 연속 무승행진을 이어갔던 것이 에르쿨레스의 최근 분위기다. 에스파뇰의 무난한 승리를 예상한다.

[37경기 라리가 레반테 VS 라싱 산탄데르]-(무)

-라싱은 본래 강한 수비를 바탕으로 원정에서 강한 면모를 나타내 온 팀이지만 올 시즌에는 1무 4패로 원정에서 승리가 없다. 특히 가뜩이나 빈곤한 공격력이 원정에서는 단 2득점에 머무르며 심각한 골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그러나 레반테 역시 공수 양면에 걸친 경기력 난조가 이어지고 있는 팀으로, 라싱을 상대로 무난히 승점 3점을 획득하기엔 최근 경기력이 너무 좋지 않다. 4연패 행진에 종지부를 찍을 가능성도 있지만, 승리가 아닌 무승부 형태로 연패행진을 마감할 공산이 크다.

[38경기 라리가 데포르티보 VS 말라가]-(무)

-데포르티보가 최근 3경기째 무패행진을 달리며 꾸준한 상승세를 예고하고 있다. 아드리안, 리키, 라싸드 등 최전방 공격진의 득점력은 여전히 폭발하지 않고 있지만 크게 흔들렸던 수비 조직력이 최근 들어 한 층 정비됐다. 수비진만 지난 시즌의 안정감을 꾸준히 재현해 준다면 데포르티보의 순항은 당분간 계속될 듯 보인다. 그러나 이번 경기 상대 말라가의 최근 기세도 결코 만만치 않다. 수비 조직 재정비를 위해서는 다소 시간이 걸릴 가능성이 높지만, 페예그리니 감독의 부임 이후 팀 전체의 동기부여가 크게 향상되어 있는 상태다. 코파 델 레이 16강 진출도 이러한 말라가의 상승 분위기에 한 층 불을 지폈다. 페예그리니 감독의 짜임새 있는 전술운용이 먹혀들 경우 데포르티보 원정에서 무승부 정도의 성과는 충분히 기대할 수 있을 듯 보인다.

[39경기 프리미어 풀럼 VS 맨체스터 시티]-(무)

-맨시티가 최근 5경기에서 성공시킨 득점은 고작 2점. 부상에서 갓 돌아온 테베스가 골침묵을 겪고 있음은 물론, 발로텔리 역시 '반짝 활약'을 펼친 뒤 징계로 전력에서 이탈했고, 실바와 밀너의 공격력도 기대만큼 날카롭지 않은 모습이다. 이를 감안하면 홈에서 끈질긴 수비력을 선보이는 풀럼을 상대하기가 그리 쉽지 않아 보인다. 풀럼은 이러한 끈끈한 수비를 바탕으로 상대를 쉽게 이기지는 못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쉽게 패하지도 않는 팀이다. 그로 인해 올 시즌 최다 무승부(8무)를 거두고 있는 팀이기도 하다. 공격력 난조로 인해 맨시티를 격파하기는 쉽지 않겠지만, 무승부 정도는 충분히 현실로 이뤄낼 수 있는 목표다.

[40경기 라리가 세비야 VS 마요르카]-(승)

-마요르카의 시즌 전반기 행보는 비교적 안정적이지만 카베나기의 득점포는 여전히 터져나오지 않고 있다. 특히 원정경기에서의 득점력 난조는 앞으로 마요르카가 해결해야 할 필수적인 과제다. 반면 세비야는 최근 분위기가 좋다. 카누테, 파비아누, 네그레도 등 침묵을 지키던 공격수들의 컨디션이 한꺼번에 살아났고, 최근 상승세의 알파로가 나바스의 부상 공백을 효과적으로 메워주고 있다. 이러한 공격진의 활약에 힘입어 10라운드와 11라운드에서는 발렌시아, 사라고사를 연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원정에서 공격진이 침묵하는 마요르카의 약점을 효과적으로 공략한다면 이번 경기에서도 무난한 승리가 기대된다.

[41경기 세리에A 나폴리 VS 볼로냐]-(승)

- 레체와 마찬가지로 볼로냐는 홈과 원정에서의 경기력 차이가 극심하다. 올 시즌 원정경기에서 2무 4패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다. 나폴리 역시 홈에서의 성적(2승 1무 2패)이 기대에 못 미치지만 볼로냐를 상대로는 우세한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지난 라운드에서 라치오에 패하며 3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리긴 했지만 이 1패로 분위기가 단번에 가라앉지는 않을 것이다. 나폴리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되는 경기다.

[42경기 라리가 소시에다드 VS AT마드리드]-(패)

-올 시즌 소시에다드는 홈에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까지 4승 1패로, 레알 마드리드에게 아깝게 패했던 것을 제외하면 4전 전승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AT마드리드 역시 포를란과 아구에로의 득점포가 재가동되며 얼마 전까지의 부진을 딛고 상승 분위기로 돌아선 상태다. 이러한 최근 분위기를 감안하면 소시에다드 원정에서도 파상공세를 펼치며 거세게 상대를 몰아붙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홈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소시에다드가 다소 고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Posted by 빠다캡틴

[4경기 A매치 러시아 VS 벨기에]-(승)

러시아는 아드보카트 감독 부임 이후 쾌속행진을 거듭하고 있는 상황. 지난 남아공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던 만큼 유로 2012를 향한 출전의지 역시 남다르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이번 경기를 통해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의지를 반영, 파블류첸코 외 3명을 제외한 주축 선수들을 모두 이번 평가전 명단에 포함시켰다. 특히 러시아는 유럽 대항전에서 순항을 거듭하고 있는 제니트와 CSKA 모스크바 등의 주축 선수들이 쾌조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어 대표팀에서도 그 상승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벨기에는 유럽 전체를 통틀어서도 손에 꼽힐 만한 유망주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 아직 공수 양면에 걸친 조직적 완성도가 미흡하다는 평가다. 특히 수비진에 베르마엘렌이 부상으로 빠진 공백이 커 보이는 만큼 러시아의 케르자코프, 아르샤빈, 포그레브냑 등을 제대로 막아낼 수 있을지 미지수다. 전반적으로 러시아가 우세한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 보인다.

[5경기 A매치 슬로바키아 VS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무)

유로 예선 러시아전에서 승리를 거둘 때까지만 하더라도 슬로바키아는 남아공 월드컵에서의 상승세를 이어나가는 듯 보였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옌드리섹과 세스탁 등 공격진들이 침묵하며 1무 1패로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는 상태다. 특히 '월드컵 영웅' 비텍의 부상 공백이 눈에 띄는 가운데, 이번 경기에서도 슬로바키아 공격진이 보스니아 수비진을 제대로 공략할 수 있을지 다소 의문이 든다. 반면 보스니아는 제코의 골감각이 절정에 올라 있어 슬로바키아에 비해 창끝이 좀 더 날카롭다. 단, 원정경기에 대한 부담이 작지 않은데다 수비진의 안정감에 기복이 있는 만큼 보스니아 전력도 크게 안정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양 팀의 전력이 팽팽한 균형을 이루고 있는 만큼 무승부 가능성도 낮지 않을 듯하다.

[6경기 A매치 에스토니아 VS 리히텐슈타인]-(승)

유로 예선 C조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에스토니아의 최대 강점은 예측불허의 공격력. 그런 면에서 유럽 최하위 레벨의 수비진을 갖춘 리히텐슈타인의 고전은 사실상 불가피해 보인다. 또한 에스토니아는 지난 월드컵 예선 당시부터 스페인, 이탈리아 등을 상대로 선전했을 뿐 아니라, 최근에는 세르비아 원정에서 3-1 승리를 거두는 대이변을 일으켰다. 그만큼 팀 전체가 상승 궤도에 올라 있어 리히텐슈타인을 상대로 화끈한 상승세를 이어나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커다란 이변이 없는 한 에스토니아가 발목을 잡히는 경우의 수는 현실화되지 않을 것이다.

[7경기 A매치 아르헨티나 VS 브라질]-(승)

월드컵 챔피언 스페인을 4-1로 완파하며 상승세를 달리는 듯 보였던 아르헨티나지만, 지난 일본전 패배로 인해 그 무시무시했던 기세에는 일단 제동이 걸렸다. 그러나 공수 양면에 걸친 아르헨티나의 전력은 여전히 안정적인 듯 보인다. 별다른 설명이 필요없는 호화 공격진과 함께 최근에는 허리진과 수비진의 조직력도 마라도나 감독 시절에 비해 안정세로 접어들었다는 평이다. 반면 브라질은 네이마르, 산드루, 쿠치뉴 등 신예 선수들을 대거 발탁하여 이번 경기를 통해 실험적인 라인업을 가동시킬 예정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 호나우지뉴 역시 대표팀 명단에 다시금 이름을 올렸다. 결국 아르헨티나에겐 브라질전 징크스를 탈피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찾아온 셈이다. 이번 기회를 놓친다면 아르헨티나가 브라질에게 당했던 최근 몇 년 간의 굴욕들을 씻어내기가 쉽지 않다. 아르헨의 승리를 향한 남다른 의지에 한 표를 던져봐도 결과는 나쁘지 않을 것이다.

[8경기 A매치 불가리아 VS 세르비아]-(무)

실망스런 2010년을 보낸 두 팀인 만큼 이번 경기를 통해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의지가 남달라 보인다. 그러나 양 팀 모두 최근 팀 컨디션이 생각 이상으로 좋지 않다. 불가리아는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한 베르바토프의 공백이 크고, M.페트로프와 보지노프의 컨디션도 결코 최상이라고 볼 수 없는 상태다. 여기에 허리진에서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수행하는 S.페트로프 역시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세르비아 역시 수비 조직력 불안, 지기치와 요바노비치의 득점력 저하 등 최근 팀 컨디션이 좋지 못하기는 마찬가지다. 또한 세르비아는 지난 이탈리아전에서 광적인 팬들이 난동을 부려 몰수패를 당하는 등 팀 분위기까지 크게 어수선해져 있다. 양 팀 모두 최상의 컨디션으로 이번 경기에 임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지리한 공방전 끝에 무승부로 마무리 될 가능성도 낮지 않다.

[9경기 A매치 헝가리 VS 리투아니아]-(승)

헝가리의 최근 상승세가 괄목할 만하다. 특히 루돌프와 스잘라이, 졸탄 게라, 코만 등을 앞세운 공격진의 화력은 유럽 중상위권 레벨에 도달해 있다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반면 수비 조직력은 불안한 편이지만 리투아니아 공격진이 그리 위협적으로 느껴지지는 않는다. 리투아니아는 2010년 한 해 동안 체코를 1-0으로 격파했던 것을 제외하면 별다른 실적을 올리지 못했다. 특히 공격수들의 골 결정력에 문제가 많고, 미드필드진도 창조적이지 못해 헝가리를 상대로 주도권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기가 쉽지 않다. 6:4 정도로 헝가리가 우세한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13경기 A매치 덴마크 VS 체코]-(무)

양 팀의 2010년 하반기 행보는 비교적 무난한 편이다. 덴마크는 최근 유로 예선에서 포르투갈에게 1-3으로 리벤지를 당했고, 체코 역시 리투아니아에게 0-1로 패하며 이변의 희생양으로 전락한 바 있지만 그 외에는 순항에 가까운 행보를 보여줬다. 이번 경기에서도 양 팀은 정예 멤버에 가까운 스쿼드를 소집, 박빙의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덴마크는 비록 아게르가 부상으로 빠졌지만 수비 조직력에 강점이 있고, 반면 체코는 로시츠키와 플라실을 앞세운 미드필드 장악력에서 덴마크에 근소하게 앞선다. 공격진은 양 팀 모두 주축 선수들의 부상 및 노쇠화로 인해 최상의 상태와는 거리가 있다. 한 골 승부 혹은 무승부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평가전 성격상 무승부 쪽에 무게가 실린다.

[14경기 A매치 스위스 VS 우크라이나]-(승)

지난 유로 2008 공동 개최국과 유로 2010 공동 개최국 간의 의미 있는 맞대결이다. 스위스는 웨일즈와의 지난 유로 예선전에서 4-1 완승을 거두고 월드컵 이후 계속되던 하향세에 종지부를 찍었다. 모처럼 슈트렐러와 스톡커 등 공격진의 득점이 폭발했다는 점이 고무적이었지만, 이 상승세가 앞으로 계속 이어질지 여부는 아직 섣불리 판단하기 어렵다. 우크라이나의 경우 유로 2012 자동 본선 진출권을 확보해놓고 있는 만큼 경기 감각은 스위스에 비해 다소 떨어져 있다. 특유의 공격력도 예전만큼 폭발적이지 않고, 무엇보다 우크라이나 축구협회는 리피 감독이나 다른 명장급 감독을 불러들여 팀을 처음부터 재건해나가길 원하고 있다. 여러모로 어수선해져 있는 팀 분위기로 인해 스위스전에 집중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스위스가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한다.

[15경기 A매치 스웨덴 VS 독일]-(무,패)

스웨덴은 월드컵 탈락의 충격 이후 상승세를 거듭하며 기력을 되찾는 듯 했지만, 지난 네덜란드전에서 당한 1-4 패배의 충격이 아직도 뼈아프기만 하다. 이처럼 스웨덴은 최근 들어 강팀들을 상대로 수비 조직이 쉽게 무너지는 약점을 노출하고 있다. 이브라히모비치의 골감각은 밀란 이적 후 절정에 올라 있지만, 독일의 빠르고 역동적인 공격을 수비진이 제대로 견뎌낼 수 있을지 미지수다. 단, 독일 역시 클로제, 뮐러, 외질, 람 등 주축 선수들을 이번 경기 명단에 제외시켰다. 그 대신 최근 상승세의 고메즈와 크로스, 마린 등을 비롯한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부여하겠다는 것이 뢰브 감독이 복안이다. 이러한 전력 공백을 감안하면 독일이 스웨덴을 무난히 제압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무승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듯하다.

[16경기 A매치 네덜란드 VS 터키]-(승)

네덜란드의 반 마르바이크 감독은 월드컵 준우승 팀의 골격을 고스란히 유지하며 조직력 극대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반면 터키는 히딩크 감독 부임 후 과도기적 시기로 접어들었다. 젊은 신예 선수들이 적극 기회를 부여받고 있는데다 전술이나 팀 스타일에도 변화가 생겨 전반적인 조직력이 미완성 단계에 머물고 있는 상태다. 그로 인해 터키는 독일과 아제르바이잔을 상대로 유로 예선전에서 연패를 거듭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최근 모습을 감안하면 아무리 히딩크 감독이라 하더라도 조국 네덜란드의 벽을 넘어서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17경기 A매치 오스트리아 VS 그리스]-(무)

오스트리아는 최근 벨기에와 4-4 난타전을 벌일 정도로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기본적으로는 수비에 강점을 갖고 있는 팀이다. 그리스 역시 레하겔 감독이 물러난 이후 '체질개선'에 돌입해 있으나 타고난 수비축구 DNA에는 아직 별다른 변화가 없어 보인다. 그만큼 양 팀의 경기는 지리한 공방전 끝에 무승부로 마무리 되거나 한 골 차로 승부가 갈릴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평가전의 성향상 무승부 쪽에 무게를 두는 것이 합리적인 판단일 수 있다.

[18경기 A매치 폴란드 VS 코트디부아르]-(패)

유로 2012 공동 개최국 폴란드는 최근 A매치에서 무려 8경기째 승리가 없다. '도르트문트 듀오' 브와취코프스키와 레완도브스키가 이끄는 공격진의 날카로움에는 높은 점수가 매겨질 만하지만, 수비 조직력 불안으로 인해 코트디부아르를 상대하기가 매우 부담스럽다. 반면 코트디부아르는 최근 수비 조직력이 안정궤도로 접어들고 있는 추세다. 게다가 말라리아에서 회복된 드록바를 비롯한 공격진의 골 결정력도 폴란드에 비해 한 수 위의 레벨이란 평가가 지배적이다. 폴란드의 고전은 적어도 2010년 연말까지는 계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19경기 A매치 루마니아 VS 이탈리아]-(패)

이탈리아는 프란델리 감독 부임 후 젊고, 창조적이고, 기술적인 선수들을 대거 발탁하며 본격적인 체질개선에 돌입해 있는 상태다. 아직 과도기적 시기라는 평가도 있지만 유로 예선에서 C조 선두를 질주하며 순항을 거듭하고 있는 것도 분명한 사실이다. 이번 경기에 부름을 받은 발로텔리, 아퀼라니, 디아만티, 레데스마 등의 동기부여나 의욕적인 모습 등도 루마니아전 승리를 점칠 수 있는 요 인이다. 반면 루마니아는 수비 조직이 이전만큼 안정적이지 못하고, 무투와 키부 등을 앞세운 한 세대가 서서히 저물어가고 있는 듯한 분위기다. 이탈리아의 벽을 넘어설 만한 뚜렷한 무기가 눈에 띄지 않아 고전이 불가피해 보인다.

[20경기 A매치 아일랜드공화국 VS 노르웨이]-(무)

양 팀 모두 유로 예선에서 순항을 거듭하며 최근 들어 상승세를 거듭하고 있다. 특히 노르웨이는 포르투갈과 덴마크를 따돌리고 H조 선두를 질주하는 등 오랜 침체기를 딛고 마침내 이름값을 해내고 있는 모습이다. 카류는 부상으로 쓰러져 있지만 한겔란트를 중심으로 한 수비 조직이 끈끈하고, 페데르센이 이끄는 미드필드진도 비교적 안정적이다. 그러나 아일랜드 역시 안정된 공수 밸런스로 정평이 나 있는 팀인 만큼 노르웨이의 상승세가 한 풀 꺾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기본적으로는 무승부 확률이 상당히 높아 보이는 경기다.

[21경기 A매치 북아일랜드 VS 모로코]-(무)

유로 예선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북아일랜드의 경우 데이빗 힐리가 빠진 전력 공백이 작지 않아 보인다. 오코너와 바튼 등이 그 공백을 대신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공격진의 컨디션은 완벽하지 않다. 반면 에릭 게레츠 감독의 휘하에서 아프리카 정상 탈환을 노리는 모로코의 경우 샤막, 타랍, 카르쟈 등을 앞세운 공격진과 미드필드진이 최근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양 팀의 객관적 전력은 비슷한 편이지만 공격진의 파괴력은 아무래도 모로코 쪽이 앞선다. 단, 북아일랜드의 홈에서 펼쳐지는 평가전인데다, 모로코의 조직력은 아직 완성단계로 도달하지 않았다. 무승부 가능성이 비교적 높아 보인다.

[22경기 A매치 슬로베니아 VS 그루지야]-(승)

슬로베니아는 유로 예선 C조에서 이탈리아의 뒤를 이어 2위를 질주하며 순항을 거듭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남아공 월드컵에서 보여줬던 수비 조직력이 변함없이 건재하고, 신예 마탑스의 성장세가 돋보이는 공격진의 창끝도 날카롭다. 반면 그루지아는 수비 조직이 비교적 견고한 반면 공격진의 파괴력이 지나치게 떨어진다. 특히 미드필드에서 슬로베니아를 상대로 주도권을 장악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그루지아의 고전이 예상되며, 승부의 무게추는 아무래도 슬로베니아 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23경기 A매치 잉글랜드 VS 프랑스]-(무)

최근 메이저 대회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두 강호들 간의 자존심 대결이다. 단, 양 팀의 이번 경기 목표는 승리를 통해 2010년의 대미를 장식하기보다는 전술적 실험, 신예 자원들의 테스트, 조직력 재정비 등에 맞춰져 있는 듯하다. 부상 및 컨디션 문제 등을 이유로 루니, 램파드, 테리, 아넬카, 지냑, 툴랄랑, 라쓰 디아라 등 양 팀의 주축 선수들이 평가전 명단에서 대거 제외됐다. 이러한 분위기를 감안하면 객관적 전력이나 조직적 완성도를 바탕으로 이번 경기의 승부를 예측하는 것은 어찌 보면 무의미하다. 평가전의 특성을 감안하여 무승부에 한 표를 던지는 것이 가장 무난한 선택인 듯 보인다.

[24경기 A매치 포르투갈 VS 스페인]-(패)

객관적 전력을 감안하면 월드컵 챔피언 스페인의 우세를 예상할 수 있는 경기. 지난 남아공 월드컵 16강전을 통해 살펴볼 수 있듯이 포르투갈은 미드필드에서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는 한 스페인을 상대로 자신들의 스타일을 살려내기가 쉽지 않다. 호날두와 나니를 앞세운 단조로운 역습 패턴도 스페인 수비진에 상당 부분 노출되어 있다. 또한 스페인의 델 보스케 감독은 사실상 정예 멤버들을 소집시켜 월드컵 우승 이후 다소 느슨해진 팀 분위기를 바짝 조이길 원하고 있다. '이웃 라이벌' 포르투갈과의 평가전은 델 보스케 감독이 이러한 부분에서 팀 분위기를 정비하기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다. 잉글랜드-프랑스 경기와 대조적으로 실전을 방불케 하는 치열한 한 판 승부가 예상되는 가운데, 6:4 정도로 스페인의 우세가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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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빠다캡틴

[2경기 AG축구 한국 VS 요르단]-(승)요르단과 대결을 벌이는 한국 대표팀. 세계청소년대회 8강의 주역들로 구성된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개개인의 능력도 좋지만 조직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게다가 김정우와 박주영이라는 걸출한 월드컵 스타플레이어를 와일드카드로 보유하면서 전력의 안정감은 더해졌다. 상대 요르단은 중동에서도 손꼽히는 강호가 아니기에 다소 만만하지만 전력이 배일에 가려져 있어 자만은 금물이다. 한국은 간판 공격수 박주영이 시차적응 등의문제로 이번경기에 나설지는 의문이지만 신예 골잡이 지동원과 미드필더 구자철, 윤빛가람 등과 수비수 홍정호 등 성인무대에서 이름을 알린 선수들로 기대감을 품게 한다. 한국 팀의 2~3점차 이상 승리를 전망해 본다.

[7경기 세리에A 브레시아 VS 유벤투스]-(패) 유벤투스는 최근 리그 6경기 무패행진을 달리며 초반 부진을 딛고 완연히 상승세로 돌아섰다. 비록 크라시치의 부상 공백이 뼈아프긴 하지만 델 피에로, 콸리아렐라, 아퀼라니 등이 쾌조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어 그 타격이 치명적이지는 않다. 반면 브레시아는 지난 인테르전 무승부를 통해 가까스로 리그 5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기복 심한 포백 수비진의 안정감이 고질적 문제로 자리잡고 있는데다 카라치올로, 에데르, 디아만티 삼각편대의 공격력도 시즌 초반만큼 신통치가 않다. 비록 홈경기이긴 하지만 유벤투스의 상승세를 잠재우기엔 역부족일 듯 보인다.

[8경기 세리에A 칼리아리 VS 나폴리]-(패) 초반 부진에 시달리던 칼리아리가 최근 수비 조직의 안정화와 함께 순항에 가까운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8라운드에서 볼로냐를 격파한 이후 무시무시한 상승세의 우디네세와도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특유의 끈끈한 승부 근성이 되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번 상대는 결코 만만치가 않다. 최근 세리에A에서 발 끝이 가장 날카로운 카바니를 보유한 나폴리가 주중 경기 상대 팀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나폴리는 올 시즌 원정 경기에 유달리 강한 면모를 나타내고 있다. 그만큼 선수비 후역습을 통한 승점 사냥에 능숙하다는 이야기다. 이러한 나폴리 특유의 경기운영과 카바니의 한 방을 칼리아리 수비진이 어느 정도로 견뎌내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근소하게나마 나폴리의 우세가 점쳐진다.

[9경기 세리에A 카타니아 VS 우디네세]-(무) 카타니아는 세리에A 중위권 팀들 가운데서는 손에 꼽힐 정도로 견고한 수비 조직을 갖추고 있는 팀이다. 막시 로페스의 득점포가 침묵하면서 공격력은 리그 최하위 수준으로 하락했지만, 수비 조직 만큼은 여전히 상위권 레벨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홈에서 카타니아의 포백 수비진은 좀처럼 빈틈을 노출하지 않는다. 이러한 철벽수비를 바탕으로 카타니아는 올 시즌 홈경기 무패행진(2승 3무)을 거듭하고 있다. 우디네세 역시 최근 6경기에서 4승 2무를 기록하며 무시무시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긴 하지만, 카타니아의 두터운 방패를 뚫어내기엔 디 나탈레의 발 끝이 지난 시즌만큼 날카롭지 않다. 무승부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

[10경기 세리에A 체제나 VS 라치오]-(패) 시즌 초반 '반짝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채 강등권까지 추락한 체제나에게 선두 라치오의 발목을 잡아챌 만한 힘은 없어 보인다. 물론, 라치오 역시 로마 더비에서 발목을 잡히며 주춤 거리는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중하위권 팀들을 상대로는 꾸준히 '이기는 축구'를 반복해 왔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플로카리의 득점포가 변함없이 적시에 터져주고, 로마 더비에서 가라앉은 분위기를 빠르게 정비하기만 한다면 주중 경기에서는 낙승을 기대해봐도 좋을 듯하다.

 [11경기 세리에A 키에보 VS AS바리]-(승) 키에보가 초반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역시 공격력 난조 때문. 펠리시에르에게 많은 것을 의존하는 고질병에 가까운 문제가 올 시즌에도 전혀 개선되지 않은 듯한 모습이다. 그러나보누치와 라노키아가 모두 빠져나간 바리의 올 시즌 수비는 세리에A 최악에 가까운 수준으로, 특히 원정경기에서는 수준 이하의 수비 조직력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점이 치명적이다. 바레투를 비롯한 공격진들이 두 골 이상을 뽑아내지 못하면 키에보를 상대로 고전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다. 키에보의 탄탄한 수비벽을 감안하면 공격진도 제 힘을 발휘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12경기 세리에A 제노아 VS 볼로냐]-(승) 공격진이 단체 골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제노아이긴 하지만, 볼로냐의 수비진도 그에 만만치 않게 허술하다. 특히 볼로냐는 올 시즌 원정경기에서 무기력하게 수비가 무너지는 약점을 자주 노출해 왔다. 그로 인해 원정경기 실점률이 레체 다음으로 높은 수치를 마크하고 있으며, 이를 감안하면 안방에서 공격적인 경기운영을 펼치는 제노아의 파상공세를 견뎌내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단, 전방 공격수들의 결정력이 떨어지는 제노아 입장에서는 로씨를 비롯한 미드필더들이나 수비수들이 적시에 한 방을 터뜨려줘야 한다. 선제골만 빠르게 터뜨린다면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

[13경기 세리에A 레체 VS 인터밀란]-(무,패) 객관적 전력 차나 레체의 허술한 수비 조직력을 감안하면 승부의 무게추는 당연히 인터밀란 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그러나 인터밀란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주축 선수들의 부상 공백이다. 최근 사무엘이 십자인대 부상으로 사실상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을 뿐 아니라, 마이콘, 스나이더, 스탄코비치, 모타 등 베스트 11의 절반 가까이가 전력에서 이탈해 있을 정도다. 게다가 레체는 무기력한 원정경기에서의 모습과 달리 홈에서는 3승 1무로 올 시즌 무패를 기록하고 있다. 비록 인터밀란과 같은 강팀들과는 아직 경기를 치러본 적이 없지만 그 저항은 결코 만만치 않을 듯 보인다. 인터밀란의 전반적인 우세가 예상되나 무승부라는 변수를 완전히 간과할 수 없는 경기다.

[14경기 세리에A AC밀란 VS 팔레르모]-(승) 올 시즌 팔레르모는 많이 넣고 많이 먹는 화끈한 경기 스타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지만 그만큼 경기력의 기복이 심한 편이기도 하다. 특히 수비진의 경기력이나 조직력이 들쑥날쑥한 편에 속해 팔레르모의 경기는 구체적인 전망이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다. 단, 밀란의 최근 상승세가 워낙 꾸준한 만큼 승부의 무게중심은 홈팀 쪽으로 살짝 기울어 있는 듯 보인다. 파투가 지난 바리전 득점을 통해 자신감과 컨디션을 동시에 끌어 올렸다는 점도 빠르고 역동적인 공격진에 취약한 팔레르모 수비진에 긴장감을 가져다준다. 6:4 정도로 밀란의 우세를 예상한다.

 [15경기 세리에A AS로마 VS 피오렌티나]-(승) 피사로를 비롯한 몇몇 주축 선수들이 여전히 부상 중이거나 완전치 못한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지만, 지난 '로마 더비'에서의 완승은 AS로마에게 상승세의 기폭제로 작용하게 될 전망이다. 물론, 강등권 탈출에 성공한 피오렌티나 역시 상승 무드로 돌아선 상태지만 원정에서의 경기력은 여전히 최악에 가깝다. 올 시즌 원정경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피오렌티나(2무 2패)에게 안방의 로마를 무너뜨릴 만한 힘은 없어 보인다. 최근 상대전적 4승 1패로 절대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점도 홈팀 로마 쪽에 힘을 실어준다.

 [16경기 프리미어 애스턴빌라 VS 블랙풀]-(무) 울리에 감독 부임 이후 잠시 상승세를 타던 애스턴 빌라는 최근 5경기째 승리가 없다. 이처럼 애스턴 빌라가 부진의 늪으로 빠져든 가장 큰 이유는 공격진의 득점력 난조 및 주축 선수들의 부상 연타 때문이다. 특히 카류, 헤스키, 아그본라허가 연달아 부상으로 쓰러진 공격진의 부상 타격은 거의 최악의 상태까지 도달해 있다. 아그본라허가 주중 블랙풀전을 통해 복귀를 신고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지만 제 컨디션으로 경기에 나서게 될지 미지수다. 반면 블랙풀은 최근 웨스트브롬, 에버턴을 상대로 1승 1무의 호성적을 거두며 상승 무드로 돌아선 상태다. 원정에서 빌라를 꺾기엔 역부족인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무승부 정도는 충분히 기대해 볼만한 성과다.

[17경기 프리미어 첼시 VS 풀럼]-(승) 주말 리버풀전에서 0-2로 일격을 당한 첼시로서는 반드시 잡아야 하는 중요한 경기다. 풀럼은뎀벨레가 부상 복귀 후 골침묵으로 일관하며 제대로 된 공격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지만, 수비 면에서는 여전히 끈질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리버풀전 패배로 인해 이번 경기에 대한 집중력이나 동기부여가 높아진 첼시인 만큼 풀럼의 고전은 사실상 불가피해 보인다. 특히 첼시는 올 시즌 중위권 이하 팀들의 밀집수비를 파괴하는 측면에서 엄청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풀럼이 첼시의 안방 공세를 견뎌내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18경기 프리미어 뉴캐슬유나이티드 VS 블랙번 로버스]-(승)뉴캐슬의 상승세가 괄목할 만하다. 선덜랜드와의 더비 매치에서 5-1 대승을 거두며 그 동안의 '분'을 풀더니, 지난 주말에는 아스널을 원정에서 1-0으로 격파하는 일대 사건을 일으켰다. 캐롤의 발끝이 최근 들어 다시금 날카로워진 느낌이고, 놀란을 중심으로 한 미드필드진도 짜임새가 있다. 벤 아르파의 부상 공백은 변함없이 뼈아프지만 꽉 짜여진 중원을 바탕으로 경기 주도권을 장악하는 휴튼 감독의 전술이 어느덧 완성단계에 가까워지고 있는 분위기다. 원정경기에 유달리 약하고, 특히 공격력이 빈곤한 블랙번 입장에서는 좋은 성과를 기대하기가 어려워 보인다.

[19경기 프리미어 웨스트햄 VS 웨스트 브롬위치]-(무) 웨스트브롬의 상승세는 일단 한 풀 꺾인 듯한 분위기다. 아스널과 맨유의 발목을 연거푸 잡아채던 지난 9월~10월의 상승세는 이미 찾아볼 수 없을 정도다. 오뎀윈지가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여전히 제 컨디션이 아니고, 수비 조직에도 어느 정도 금이 간 상태다. 그러나 웨스트햄은 홈에서의 빈곤한 공격력이 가장 큰 문제인 팀으로, 올 시즌 홈경기에서 성공시킨 총 득점이 5골에 불과할 정도다. 웨스트브롬의 수비적 허점을 파고들기엔 공격력에 문제가 많아 보인다. 단, 지난 버밍엄전 2실점에도 불구하고 수비 조직은 비교적 견고한 편인 만큼 웨스트브롬 공격진의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무승부 혹은 한 골 승부가 연출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20경기 프리미어 위건 애슬래틱 VS 리버풀]-(패) 잠시 상승세를 달리던 위건이 4경기 연속 무승행진의 슬럼프로 빠져들며 다시금 강등권까지 추락했다. 무엇보다 위건은 로다예가를 제외한 공격수들의 득점력 난조가 매우 심각한 상태다. 야심차게 데려온 남미 득점왕 출신 보셀리와 첼시 출신의 영건 디 산토가 모두 무득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을 정도다. 반면 리버풀은 첼시전 완승을 통해 공수 양면에 걸쳐 시즌 초반의 문제점들이 크게 개선되고 있음을 증명해냈다. 특히 토레스와 제라드의 컨디션 회복은 리버풀을 지속적인 상승세로 이끌게 될 가능성이 높다. 위건 원정에서도 리버풀의 상승세는 계속 이어질 듯 보인다. 리버풀의 무난한 승리를 예상한다.

[21경기 FA컵 알메리아 VS 소시에다드]-(승) 원정 1차전에서 3-2 승리를 거둔 알메리아 입장에서는 수비에 많은 무게를 두고 '잠그기'에 나설 수밖에 없는 경기다. 게다가알메리아는 라 리가 최소득점을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공격력이 취약한 반면, 수비 조직력은 어느 정도 안정궤도에 접어든 팀이다. 또한 소시에다드는 홈에서의 막강한 모습과 대조적으로 원정경기에서는 수비가 쉽게 무너지며 스스로 패배를 자초하는 경우가 많다. 1차전 열세까지 감안하면 이번 경기에 얼마나 많은 주전 선수들이 투입될지 여부도 미지수다. 알메리아가 1차전의 여세를 몰아 유리한 흐름을 이어나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22경기 FA컵 데포르티보 VS 오사수나]-(무) 오사수나의 홈에서 펼쳐진 1차전 결과는 1-1 무승부. 두 팀 모두 공격력은 신통치 않은 반면 수비 조직이 강력해 팀컬러나 경기 스타일이 매우 비슷하다. 그래서인지 두 팀의 최근 리그 5경기는 무려 세 차례나 0-0 무승부로 마무리 되는 모습을 보였고, 지난 코파 델 레이 16강 1차전도 그 양상이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번 경기도 무승부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경우에 따라 연장까지 승부가 이어지는 경우의 수도 배제할 수 없을 듯 보인다.

[23경기 프리미어 울버햄턴 VS 아스널]-(무,패) 울버햄턴은 최근 부진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첼시, 맨시티, 그리고 맨유를 상대로 비교적 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맨시티를 2-1로 격파하며 이변을 일으킨 이후, 지난 맨유전에서도 박지성의 '원맨쇼'가 아니었다면 거의 대어를 낚을 뻔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반면 아스널은 부상 선수들의 연이은 복귀에도 불구하고 챔스에서 샤크타흐에, 리그에서 뉴캐슬에 발목을 잡히며 상승세가 한 풀 꺾였다. 지난 뉴캐슬전처럼 미드필드진에서 짜임새 있는 경기운영을 가져가지 못한다면 울버햄턴의 밀집수비를 뚫어내기가 어려워질 수 있다. 울버햄턴의 승리까지는 쉽지 않아 보이지만, 무승부라는 변수를 무조건 간과할 수 없을 것이다.

 [24경기 프리미어 에버턴 VS 볼턴]-(무) 올 시즌 볼턴의 최대 강점은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고 좀처럼 쉽게 지지 않는 축구를 펼친다는 것이다. 볼턴은 이번 시즌 들어 리버풀과 아스널에게 단 2패만을 당했고, 웬만한 경기들에서 끈질긴 승부 근성과 수비 조직력을 꾸준히 발휘해 보였다. 그러나 이는 최근 5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 에버턴 역시 마찬가지다. 초반 슬럼프에서 벗어난 에버턴은 최근 야쿠부와 케이힐 등의 공격력이 살아났다는 점에 힘을 얻고 있다. 두 팀 모두 남다른 승부 근성을 바탕으로 팽팽한 접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무승부가능성도 충분하다.

[25경기 프리미어 맨체스터 시티 VS 맨체스터 Utd]-(무) 맨유는 지난 07/08 시즌 이후 두 시즌 동안 맨시티와의 더비 매치에서 패한 기억이 없다. 그러나 지난 시즌에는 마이클 오웬과 폴 스콜스가 종료 직전에 결승골을 터뜨리며 가까스로 2승을 거뒀고, 내용 면에서도 맨시티를 좀처럼 압도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맨시티는 최근 하향세에도 불구, 올 시즌 강팀들과의 경기에 유달리 강한 면모를 나타내고 있다. 비록 아스널에게 0-3으로 완패를 당하긴 했지만 리그 선두 첼시와 리버풀 등이 모두 맨시티에게 무릎을 꿇었다. 테베스를 앞세운 맨시티의 역동적인 공격과 미드필드에서의 강한 압박을 '부상병동' 맨유가 제대로 견뎌낼 수 있을지 미지수다. 단, 맨유 역시 최근 수비 조직이 안정적인데다 나니와 긱스 등이 맨시티전을 통해 복귀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쉽게 무너지지는 않을 듯 보인다. 50:50의 팽팽한 접전이 예상된다.

[42경기 세리에A 파르마 VS 삼프도리아]-(무) 양 팀의 최대 문제점은 공격진에 있다. 파르마는 보지노프와 크레스포 등의 골침묵이 계속되고 있는데다 야심차게 데려온 지오빈코 역시 부상으로 인해 팀에 자리 잡을만한 시간이 없었다. 삼프도리아 역시 가로네 회장과 정면 충돌한 카싸노의 결장이 계속되고 있고, 파찌니는 올 시즌 1득점에 그치고 있을 정도로 결정력이 떨어진 상태다. 반면 양 팀 모두 수비 조직은 무난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서로의 골문을 열어젖히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치열한 한 골 승부나 무승부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경기다.

 [43경기 FA컵 스포르팅 히혼 VS 마요르카]-(패) 홈에서 3-1 완승을 거둔 마요르카의 입장은 매우 여유롭다. 이번 원정에서는 수비 위주의 경기를 펼치면서 역습 한 방을 노리면 된다. 이는 전방 공격진의 개인기나 창조성이 부족하고, 전반적인 득점력이 떨어지는 스포르팅에게 커다란 불리함을 가져다준다. 자칫 잘못하면 스포르팅이 무리한 공격을 시도하다 마요르카의 날카로운 역습에KO펀치를 얻어맞을 수도 있다. 은수에와 페레이라 등을 앞세운 마요르카의 역습은 라 리가 상위권 레벨을 자랑한다. 스포르팅의 2연패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듯하다.

 [44경기 FA컵 말라가 VS 에르쿨레스]-(승) 페예그리니 감독의 정식 데뷔전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 그만큼 선수단 전체의 의욕이나 동기부여에 있어서는 말라가가 에르쿨레스를 크게 앞선다. 또한 홈 1차전에서 말라가와 0-0 무승부를 기록한 에르쿨레스는 코파 델 레이보다 리그에 좀 더 많은 비중을 두고 있는 듯한 분위기다. 반면 '오일머니'를 끌어들이며 야심차게 새로운 시즌을 출발한 말라가에게 타이틀 획득은 매우 중요한 목표다. 그만큼 코파 델 레이에 많은 비중을 둘 수 있다는 이야기다. 이러한 정황을 감안하면 경기 흐름은 말라에게 유리한 흐름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페예그리니 감독의 데뷔전 승리를 기대해봐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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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빠다캡틴

[4경기 프리미어 볼턴 VS 토트넘 홋스퍼]-(무)

올 시즌 볼턴의 전력적 안정감은 상당히 돋보이는 수준이다. 무엇보다 수비 조직력이 지난 시즌보다 크게 안정화됐고, 공격적인 측면에서도 엘만데르의 득점력도 눈에 띄게 살아났다. 비록 상위권 팀들을 격파할 만큼의 파괴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끝까지 물고 늘어지며 쉽게 무너지지 않는 끈끈함이 매우 돋보인다. 지난 주말 리버풀과의 경기에서도 볼턴의 끈끈함에는 높은 점수가 매겨졌다. 주중 챔스 경기에서 인테르를 격파하며 기세를 올린 토트넘이긴 하지만 볼턴 원정에서 승점 3점을 획득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또한 최근 토트넘이 선보여 온 홈과 원정에서의 경기력에는 상당히 큰 차이가 있다. 이러한 부분을 감안하면 무승부 가능성이 비교적 높아 보이는 경기다.

[5경기 프리미어 버밍엄 시티 VS 웨스트햄]-(승)

시즌 초반 페이스가 좋지 않은 버밍엄이긴 하지만 최근에는 지기치가 팀에 녹아드는 모습을 보여주며 조금씩 상승 무드로 돌아서고 있다. 또한 지난 애스턴 빌라와의 더비 매치에서는 부상에 신음하던 흘렙이 복귀를 신고하며 허리진에 큰 힘을 실어줬다. 반면 웨스트햄은 '반짝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채 4경기 연속 무승행진(2무 2패)을 달리며 또 다시 리그 최하위로 추락한 상태다. 게다가 간판 미드필더 노블마저 1달 아웃을 당해 흘렙이 복귀한 버밍엄과 대조를 이룬다. 웨스트햄이 수비만큼은 만만치 않은 팀이지만 버밍엄도 지기치와 흘렙에게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버밍엄의 근소한 우세가 예상되는 경기다.

[6경기 프리미어 블랙번 로버스 VS 위건 애슬래틱]-(무)

블랙번의 올 시즌 최대 문제점은 공격진의 빈곤한 득점력이다. 리버풀과 첼시에게 2연패를 당하는 과정에서 수비진은 비교적 끈질기게 상대를 물고 늘어지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공격진의 활약상은 매우 실망스러웠다. 칼리니치 대신 벤자니가 분발해주고 있으나 여전히 블랙번의 공격력은 전력이 엇비슷한 중하위권 팀들을 제압하기에 부족해 보이는 수준이다. 게다가 위건은 최근 들어 수비 조직이 어느 정도 정비되며 원정에서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비록 지난 주말에는 풀럼에게 0-2로 고배를 들이켰지만 그 전까지는 원정경기 퍼포먼스가 상당히 좋은 축에 속했다. 블랙번 역시 수비가 안정적인 만큼 낙승을 기대하긴 어렵더라도, 무승부 정도는 위건에게도 충분히 가능해 보이는 결과다.

[7경기 프리미어 블랙풀 VS 에버턴]-(패)

에버턴은 '슬로우 스타터'답게 초반 부진을 딛고 완연히 상승 무드로 돌아섰다. 최근 5경기에서 3승 2무를 거뒀을 뿐 아니라, 상대 팀 명단에는 리버풀이나 토트넘같은 강팀들도 포함되어 있다. 게다가 최근에는 사하가 부상 공백을 딛고 복귀를 신고했을 뿐 아니라, 야쿠부 역시 무득점 행진에 종지부를 찍은 만큼 팀의 '아킬레스건'이었던 전방 득점력 문제도 어느 정도 해결될 가능성이 높다. 블랙풀이 홈에서 비교적 강하고, 워낙 예측불허의 성향을 갖고 있긴 하지만 에버턴의 상승세를 제어하기엔 2% 부족한 전력인 듯 보인다.

[8경기 프리미어 풀럼 VS 애스턴빌라]-(무)

양 팀 모두 공격적인 경기운영을 펼치기보다는 이른 바 '뒷꽁무니를 빼고' 선수비 후역습을 펼치는 스타일을 갖고 있다. 이러한 스타일의 두 팀이 맞붙을 경우 통상적으로 한 골 승부나 무승부 가능성이 비교적 높은 편이다. 객관적 전력은 애스턴 빌라가 근소하게 앞서 있지만, 풀럼의 홈에서 펼쳐지는 경기인 만큼 50:50의 팽팽한 접전이 예상된다. 또한 빌라의 경우 올 시즌 원정에서 약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데다, 페트로프의 부상으로 인해 허리진에서 역습의 시발점 역할을 해 줄 미드필드 옵션이 크게 제한된 상태다. 풀럼 원정에서 무승부 이상의 성과를 기대하긴 다소 어려워 보인다.

[9경기 프리미어 맨체스터 Utd VS 울버햄턴]-(승)

퍼거슨 감독은 루니, 긱스, 발렌시아 등 이외에도 주중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나니와 플레처 역시 이번 울버햄턴전에 임해야 한다. 그러나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치차리토를 비롯, 오베르탕, 베베, 안데르손 등이 서서히 한 명의 몫을 해내기 시작했다는 점은 퍼거슨 감독의 스쿼드 운용에 큰 힘을 실어준다. 게다가 울버햄턴은 지난 맨시티와의 홈경기(2-1 승)에서 가까스로 8경기 연속 무승행진에 종지부를 찍었을 정도로 초반 페이스가 좋지 않다. 안방에서 맨시티를 잡는 이변을 일으키긴 했지만 원정에서는 이야기가 180도 다를 것이다. 큰 이변이 없는 한 맨유의 낙승이 예상되는 경기다.

[10경기 프리미어 선덜랜드 VS 스토크 시티]-(승)

뉴캐슬과의 지난 더비 매치에서 충격의 1-5 패배를 당한 선덜랜드는 '독기'를 품고 이번 경기에 임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심지어 퀸 회장이 직접 팬들에게 정중히 사과의 메시지를 전달했을 정도로 팀 전체가 커다란 압박을 받고 있다. 이러한 압력 상태가 도리어 역효과를 불러 일으킬 가능성도 있지만, 선덜랜드 스쿼드가 투지 넘치는 '전사' 유형의 선수들로 가득 차 있음을 감안하면 상당한 동기부여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또한 선덜랜드는 뉴캐슬에게 충격패를 당하기 이전까지 7경기 연속 무패행진(2승 5무)을 달렸고, 상대팀 명단에는 맨유, 아스널, 리버풀이 포함됐을 정도였다. 반면 스토크 시티는 공격력 난조에 시달리며 최근 3연패의 늪에 빠져 있는 상태다. 시즌 초반 팀을 구해내던 켄와인 존스의 한 방도 최근에는 좀처럼 터져나오지 않고 있다. 선덜랜드 원정에서 좋은 성과를 기대하기엔 어려워 보이는 최근 경기력이다.

[11경기 세리에A 볼로냐 VS 레체]-(무)

올 시즌에도 볼로냐는 디 바이오에 지나치게 많은 것을 의존하며 빈곤한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다. 고질적인 수비 불안 문제도 여전히 미해결 상태로 남아 있어 강등권을 벗어나기가 쉽지 않은 상태다. 반면 레체의 사정은 좀 더 나은 편이지만, 원정경기에 지나치게 취약하다는 점은 볼로냐전 승리를 쉽게 장담할 수 없도록 만든다. 레체의 이번 시즌 초반 원정경기 성적은 1무 4패로 거의 최악에 가까운 수준. 게다가 지난 로마전에서는 올리베라가 퇴장을 당한 만큼 공격적인 측면에서 전력누수를 떠안은 채 볼로냐전에 임해야 한다. 50:50의 지리한 공방전이 예상되며, 무승부 가능성도 높아 보이는 경기다.

[12경기 라리가 소시에다드 VS 라싱 산탄데르]-(승)

소시에다드는 마요르카, 에스파뇰 등처럼 홈에서 유달리 강한 면모를 보인다는 것이 두드러진 특징인 팀이다. 올 시즌 홈에서 3승 1패를 기록 중인데다, 유일하게 당한 1패 역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시종일관 우세한 경기를 펼친 끝에 불운하게 맛본 패배였다. 반면 라싱은 원정경기에서 수비가 쉽게 무너지는 심각한 문제점을 떠안고 있다. 공격진 역시 새롭게 데려온 로젠베리가 골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어 창끝의 날카로움이 떨어져 보인다. 소시에다드의 안방 강세를 극복하기가 쉽지 않을 듯하다.

[13경기 세리에A 인터밀란 VS 브레시아]-(승)

주중 토트넘전에서 뼈아픈 패배를 당한 인터밀란은 무엇보다 주축 미드필더들의 줄부상에 크게 신음하고 있다. 캄비아소, 스탄코비치, 모타 등이 부상으로 쓰러져 있는데다 간판 공격수 밀리토의 컨디션 역시 완전치가 않다. 그러나 최근 리그 5연패의 늪에 빠져 있는 브레시아의 사정은 더욱 심각해 보인다. 시즌 초반 빛을 발하던 카라치올로, 에데르, 디아만티로 이어지는 공격 삼각편대의 화력이 최근에는 조금도 눈에 띄지 않는 상황이다. 이러한 브레시아의 하향세를 감안하면 인터밀란의 발목을 원정에서 잡기엔 여러모로 무리가 많을 것이다.

[14경기 라리가 에스파뇰 VS 말라가]-(승)

올 시즌에도 에스파뇰의 '안방무적' 신화는 계속되고 있다. 홈에서 4전 전승을 거뒀을 뿐 아니라, 7득점 2실점으로 공수 양면에 걸친 안정된 밸런스가 돋보였다. 지난 데포르티보 원정에서 0-3 완패를 당한 만큼 이번 홈경기에 대한 동기부여 수준도 높아진 편이다. 퇴장으로 지난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오스발도가 제 활약만 펼쳐준다면 수비적 약점이 눈에 띄는 '라 리가 최다 실점팀' 말라가를 어렵지 않게 공략할 수 있을 듯 보인다.

[25경기 K리그 강원FC VS 포항스틸러스]-(승)

지난경기에서 인천유나이티드를 잡고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강원FC가 설기현, 모따 등의 득점포가 살아난 포항스틸러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한판승부를 벌인다. 강원은 최근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어 매경기 이변을 일으킬 가능성을 지닌 팀이다. 이에 맞서는 포항은 비록 수비가 불안정하지만 공격진의 파괴력 만큼은 어느팀 못지 않다. 객관적전력에서는 포항이 우세하지만 강원의 최근 경기력이라면 홈에서 충분히 이변을 일으킬 수 있다고 본다.

[26경기 K리그 전남드래곤즈 VS 대구FC]-(승)

전남드래곤즈가 대구FC를 불러들여 한판승부를 벌인다. 양팀에게 이번경기는 큰 동기부여가 없다. 그러나 전남에게는 홈경기라는 점에서 시즌막바지 홈팬들에게 좋은결과를 보여야 한다는 명목이 있다. 원정팀 대구는 최근 좋은 경기를 했지만 항상 문제됐던 수비라인이 붕괴되면서 진난경기에서 울산에 대패했다. 공격력과 수비력 및 미드필드싸움을 통틀어 전남이 우세할 것으로 이번경기는 어렵지 않게 홈팀 전남의 승리를 점친다.

[27경기 K리그 FC서울 VS 대전시티즌]-(승)

이번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리그 1위가 확정되는 FC서울이 대전시티즌을 홈으로 불러들여 맞대결을 벌인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리그 1위 서울과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된 대전은 차이가 있다. K리그에서 가장 안정된 공수전력을 갖춘 서울에 대전이 비교우위를 점하는 포지션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이번경기의 관심사는 서울에서 임대된 어경준의 활약여부이다. 소속팀에 비수를 꼽을 수 있을지 사뭇 궁금해진다. 서울이 승리를 위해 풀백을 지나치게 전진배치하여 대전의 빠른 역습을 허용하지 않는다면 서울이 무난히 승리할 것으로 내다본다.

[28경기 K리그 경남FC VS 성남일화]-(패)

6강 플레이오프 순위전이라 할수 있는 경남FC와 성남일화의 경기가 시즌 마지막경기에서 펼쳐진다. 최근 흐름으로 보았을 때 경남은 다소 경기력이 떨어지고 있고 성남은 상승세에 있다. 경남은 팀의 에이스라 할 수 있는 윤빛가람이 아시안게임에 차출되면서 팀전력에 큰 손실이 생겼다. 이에 반해 성남은 라돈치치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출장하지 못하는 관계로 이번경기에서 자신의 능력을 보이기 위해 사력을 다할 것이다. 평소 경남이 성남의 천적으로 자리잡았지만 이번경기에서는 성남이 승리하지 않을까 싶다. 왜냐하면 경남이 최근 경기력에서 난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29경기 K리그 수원삼성 VS 전북현대]-(승,무)

6강 플레이오프진출이 끝내 좌절된 수원삼성과 6강 플레이오프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령해야 하는 전북현대가 시즌 최종전에서 만났다. 수원은 비록 6강 PO에 실패했지만 마지막 홈경기에서 승리하기 위해 이번경기를 양보하지 않을 것이다. 반면 전북은 지난 경기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 이번경기에 대한 전망이 밝지 못하다. 축구가 흐름의 스포츠라는 점에서 후반기 보여준 수원의 상승세가 매우 섭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 게다가 전북의 최종 수비라인이 최근 부진하기에 이부분을 수원이 공략하지 않을까 싶다.

[30경기 K리그 광주상무 VS 울산현대]-(패)

광주상무가 울산현대를 홈으로 불러들여 한판승부를 벌인다. 광주는 최성국, 최원권 등 팀의 주축선수들이 제대하면서 전력이 다소 약해졌다. 반면 울산은 부상선수들이 복귀하고 이적생들이 팀에 융화되면서 막강전력을 회복했다. 현재 상황에서 광주가 울산을 잡기란 불가능에 가까워 보인다. 울산의 안정된 공수라인과 최근 연승행진을 근거로 울산의 승리를 전망해 본다. 울산의 고창현에 발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31경기 K리그 제주유나이티드 VS 인천유나이티드]-(승)

제주유나이티드가 인천유나이티드를 홈으로 불러들여 결전을 벌인다. 제주는 지난라운드 휴식기 동안 서울이 승리해 자력으로 1위를 차지하기 어려워 졌지만 이번경기에서 승리하고 서울의 경기결과에 따라 1위도 가능한 상황이다. 그러므로 제주는 이번경기에 사력을 다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자철과 홍정호의 공백은 다소 아쉽다. 팀의 중심을 잡아주는 두선수의 공백이 이번경기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알수 없지만 전력약화는 필연적이다. 이에 맞서는 인천은 선수들의 체력저하가 눈에 띄고 원정이라는 부담감이 있어 이번경기에서 전력상 우위에 있으며 승리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있는 제주를 넘기 어려워 보인다.

[36경기 세리에A 피오렌티나 VS 키에보]-(승)

피오렌티나는 마침내 무투가 징계에 따른 공백기를 딛고 복귀를 신고하며 공격진에 큰 힘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라치오와 밀란 등에 연거푸 패배를 당한 키에보는 초반 상승세가 한 풀 꺾인 듯한 모습이다. 초반에 보여주던 원정경기에서의 강세도 최근에는 그다지 눈에 띄지 않는다. 피오렌티나는 무투가 빠르게 컨디션을 회복하고, 질라르디노의 득점포만 좀 더 꾸준히 가동된다면 11월 내에 중위권 재도약이 기대되고 있다. 조금씩 전력이 정비되고 있는 피오렌티나의 홈경기 승리를 예상해 본다.

[37경기 프리미어 아스널 VS 뉴캐슬유나이티드]-(승)

아스널은 샤크타흐와의 주중 챔스 경기에서 불의의 일격을 당한 반면 뉴캐슬은 라이벌 선덜랜드를 5-1로 대파하고 기세가 오를대로 오른 상태다. 그러나 뉴캐슬의 상승세가 아스널과의 경기에서까지 이어질지 여부는 미지수다. 벤 아르파의 부상 공백으로 인해 공격 패턴이 단조로워진 만큼 강팀들의 완성된 수비 조직을 공략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또한 아스널의 벵거 감독은 햄스트링 부위에 여전히 부상을 안고 있는 파브레가스에게 휴식을 부여하며 뉴캐슬전에 철저히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샤크타흐전보다 나은 전력으로, 그것도 홈에서 뉴캐슬을 상대하는 아스널은 분명 주중 경기에서의 모습과는 180도 다를 것이다. 큰 이변이 없는 한 아스널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되는 경기다.

[38경기 세리에A AS바리 VS AC밀란]-(패)

결국 꼴찌까지 추락한 바리는 라노키아와 보누치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며 수비진이 사실상 붕괴 상태로 도달해 있는 모습이다. 초반 9경기에 무려 15실점을 허용했고, 이는 시즌 초반 세리에A 최다실점에 해당하는 안타까운 수치다. 반면 호나우지뉴와 치아구 실바가 복귀를 신고한데다 가투소의 컨디션도 서서히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밀란은 바리에 비해 최근 분위기나 전력 상태가 훨씬 더 낫다. 비록 원정경기이긴 하지만 밀란이 승점 3점을 획득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39경기 세리에A 유벤투스 VS 체제나]-(승)

완연히 상승 무드로 돌아선 유벤투스는 최근 4위까지 점프, 자연스레 선두 경쟁에 재가담했다. 공격진의 파괴력과 수비진의 안정감은 여전히 부족한 편이지만 고비 때마다 경험 많은 선수들이 한 방씩을 터뜨리며 팀의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반면 체제나는 초반 '반짝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채 깊은 슬럼프의 늪에 빠져든 상태다. 리그 및 컵대회 포함 최근 7경기에서 거둔 성적도 1무 6패로 매우 저조하다. 유벤투스 원정에서 이변을 일으키기엔 여러모로 역부족이다. 이변이 없는 한 유벤투스의 낙승이 유력하다.

[40경기 세리에A 라치오 VS AS로마]-(승)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리버풀과 첼시의 자존심 대결로, 스페인 라 리가가 레알 마드리드와 AT 마드리드의 마드리드 더비로 달아오르고 있다면 세리에A는 '로마 더비'의 열기가 한창인 이번 주말이다. 객관적 전력에는 큰 차이가 없지만 최근 분위기 면에서는 리그 선두 라치오가 로마에 크게 앞서고 있다. 로마는 주전 선수들이 줄부상에 신음하며 아직까지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반면 라치오는 최근 5연승 행진을 구가 중이다. 게다가 로마는 주장 토티가 지난 경기 퇴장으로 이번 경기에 나설 수 없는데다 피사로마저 부상으로 쓰러진 상황이다. 에르나네스와 마우리 등이 버티는 라치오와의 중원 싸움에서 열세를 면치 못할 듯 보인다. 6:4 정도로 라치오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한다.

[41경기 세리에A 나폴리 VS 파르마]-(무)

나폴리는 올 시즌 원정(3승 2무)에서보다 홈경기 성적(1승 1무 2패)이 유달리 좋지 않은 것이 두드러진 특징이다. 그 이유 중 하나는 홈에서 공격적이고 주도적인 경기를 펼치는 흐름보다는 원정에서 역습 위주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데 강점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나폴리가 홈에서 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상대 밀집수비를 무너뜨리기 위한 공격진의 창의성 및 다양성 강화가 필요하다. 이 부분의 열쇠를 쥐고 있는 선수는 올 여름 새롭게 가세한 호세 소사인 듯 보이지만 아직 팀에 완전히 녹아들었다고 보긴 어려운 상황이다. 파르마가 빈곤한 공격력에 비해 수준급의 수비 조직력을 갖추고 있음을 감안하면 나폴리의 낙승을 예상하는 것은 섣부른 판단일 수 있다. 파르마는 부상 중이던 지오빈코가 복귀를 신고한데다 끈질긴 수비로 로마와 0-0 무승부를 거두고, 밀란을 끈질기게 괴롭히며 0-1로 석패했던 경험을 갖고 있다. 무승부 역시 충분히 가능성 높은 경우의 수다.

[42경기 세리에A 삼프도리아 VS 카타니아]-(무)

홈에서 강한 삼프도리아이긴 하지만 '에이스' 카싸노가 가로네 회장과의 관계 악화로 인해 팀 전력에 제대로 가세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다. 얼마 전 파찌니가 득점포를 재가동시켰음에도 불구, 그간의 부진했던 모습을 감안하면 카싸노의 공백은 삼프도리아에게 매우 치명적일 수 있다. 게다가 카타니아는 세리에A 중위권 팀들 가운데 가장 완성된 수비 조직력을 보여주는 팀이다. 카싸노의 빈자리와 파찌니의 득점력 난조에 큰 타격을 받고 있는 삼프도리아임을 감안하면 무승부가 가장 합리적인 선택일 수 있다.

[43경기 세리에A 우디네세 VS 칼리아리]-(승)

칼리아리의 미드필드진은 여전히 짜임새가 있고 강하다. 플레이메이커 코수가 여전히 건재하고, 콘티를 중심으로 톱니바퀴처럼 움직이는 조직력도 알레그리 감독 시절과 큰 차이가 없다. 단, 마트리에 대한 높은 의존도, 지난 시즌만 못한 수비 조직력, 그리고 안방을 떠나면 지나치게 위축되는 원정경기에서의 부진 등이 시즌 초반 칼리아리가 노출하고 있는 대표적인 문제다. 반면 우디네세는 최근 컵대회 포함 5연승 행진을 구가하며 초반 부진을 훌훌 털어낸 상태다. 특히 막강 공격력을 앞세운 홈경기에서의 강력함은 웬만한 중하위권 팀들이 견뎌내기 어려워 보일 정도다. 디 나탈레와 A.산체스의 득점력이 더욱 폭발하면 우디네세의 상승세는 당분간 계속될 수 있다. 이번 주말에도 칼리아리의 고전이 불가피해 보인다.

[44경기 프리미어 웨스트 브롬위치 VS 맨체스터 시티]-(무)

올 시즌 웨스트브롬은 홈에서 매우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금까지 5경기 3승 2무로 단 한 차례도 패배를 당하지 않았다. 그러나 새로운 에이스 오뎀윈지의 부상 공백이 만만치 않아 맨시티와 같은 강팀들을 상대하기엔 다소 버거워 보인다. 단, 맨시티 역시 최근 수비진이 흔들리며 2연패를 당한데다 테베스 역시 부상에 신음하고 있는 만큼 원정에서 낙승을 기대할 만큼 좋은 분위기가 아니다. 맨시티에겐 무승부가 가장 현실적이면서도 무난한 목표다.

[45경기 라리가 사라고사 VS 마요르카]-(무)

올 시즌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는 사라고사에게 새 공격수 영입은 매우 시급한 과제다. 믿었던 우체는 부상으로 쓰러졌고, 브라울리오와 페레스를 비롯한 나머지 젊은 선수들은 기대치를 전혀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그로 인해 퐁골에게 지나치게 많은 짐이 짊어져 있지만 이것만으론 마요르카의 수비망을 뚫어내기가 쉽지 않아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참고로 마요르카 수비진은 다소 기복이 있는 편이지만, 강력한 조직력을 앞세워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발목을 모두 잡았던 경험이 있다.

[46경기 라리가 비야레알 VS 아틀레틱빌바오]-(승)

이번 시즌 홈에서의 비야레알은 거의 무적에 가깝다. 4경기 전승, 9득점, 무실점은 사실상 '퍼펙트'에 가까운 기록이다. 니우마르와 로씨의 득점포가 지난 시즌보다 훨씬 꾸준히 가동되고 있고, 비록 세나가 빠져 있어도 허리진에서부터 경기 주도권을 장악하는 고유의 스타일이 초반부터 고스란히 유지되고 있다. 빌바오 역시 최근 상승세라는 점을 간과할 수 없지만, 비야레알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홈팀 비야레알의 우세를 예상한다.

[47경기 라리가 알메리아 VS 스포르팅 히혼]-(무)

알메리아는 라 리가 팀들을 통틀어 강점과 약점이 가장 뚜렷하게 갈리는 팀이다.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도 손쉽게 뚫지 못하는 완성된 수비 조직을 갖추고 있는 반면 공격진의 득점력은 거의 최악에 가까운 수준이기 때문이다. 고이톰은 이미 벤치 신세로 전락했고, 칼루 우체와 피아티의 득점포에도 연속성이 없다. 그러나 스포르팅 히혼 역시 득점력 난조에 시달리기는 마찬가지다. 서로의 골문을 열어젖히기가 쉬워 보이지 않는 만큼 무승부나 한 골 승부로 경기가 마무리 될 가능성이 높다.

[48경기 라리가 오사수나 VS 에르쿨레스]-(승,무)

우선 오사수나는 홈경기에 상당히 강하다. 올 시즌에도 4경기 2승 2무로 무패를 기록 중에 있다. 에르쿨레스 역시 수준급 수비 조직력을 바탕으로 원정경기를 비교적 잘 견뎌내는 편이지만, 안방을 떠나면 공격수들의 골침묵이 계속해서 이어지는 것이 문제다. 특히 트레제게는 자신이 기록한 5골을 모두 홈경기에서 기록했을 정도다. 그러나 오사수나 역시 판디아니의 잦은 부상 및 아란다의 저조한 파괴력으로 인해 득점포가 꾸준히 가동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오사수나의 승리 가능성도 충분하지만 이러한 변수를 감안하면 무승부라는 경우의 수를 간과할 수 없을 듯하다.

[49경기 라리가 레반테 VS 데포르티보]-(무,패)

양 팀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아무래도 빈곤한 공격력이다. 특히 라 리가 최소득점을 기록 중인 데포르티보는 지난 라운드에서 모든 공격수들을 통틀어 아드리안이 마수걸이 골을 기록했을 정도로 골가뭄이 심각하다. 그러나 과르다도를 보유한 데포르티보와 다르게 레반테는 드리블로 상대를 휘젓고 다니는 '공격첨병'이 눈에 띄지 않는다. 데포르티보의 수비 조직력이 예전만큼 안정적이지 못하긴 하지만 레반테를 상대로는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을 것이다. 데포르티보 공격진의 결정력에 따라 무승부 혹은 승리가 예상된다.

[50경기 프리미어 리버풀 VS 첼시]-(무,패)

이번 주말을 뜨겁게 달굴 EPL 최고의 빅매치. 호지슨 감독 휘하에서 혼란에 빠져 있는 리버풀이 지난 시즌 홈에서 당했던 첼시전 패배를 제대로 설욕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는 경기다. 일단 리버풀의 조직력이나 경기력은 여전히 본 궤도에 오르지 못하고 있지만 토레스와 막시 등 일부 주축 선수들의 컨디션은 조금씩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그러나 조 콜이 부상으로 2주 아웃을 통보받은데다 카이트를 비롯한 주축 선수들의 공백이 만만치 않다. 비록 홈경기이긴 하지만 선두 첼시를 꺾기엔 주전 선수들의 부상 공백, 미완성 단계의 조직력 등이 지나치게 큰 걸림돌이다. 무승부가 그나마 기대를 걸어볼 수 있는 최선의 결과다.

[51경기 라리가 헤타페 VS FC바르셀로나]-(패)

홈에서 강한 헤타페와 리그 최강 바르셀로나가 만났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중위권 레벨 팀들과의 경기에서 종종 발목을 잡히며 예년에 비해 '막강 위용'이 다소 하락한 듯 보이지만 여전히 모든 팀들에게 부담스러운 상대다. 게다가 샤비까지 복귀함에 따라 미드필드진의 안정감도 향상된 모습이다. 올 시즌 리그에서만큼은 홈경기보다 원정경기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 온 바르셀로나인 만큼 헤타페 역시 그 아성을 넘어서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

[52경기 세리에A 팔레르모 VS 제노아]-(승)

팔레르모가 2연패를 당하며 초반 상승 분위기에 일단 제동이 걸렸다. 그러나 팔레르모에게 연패를 안겨준 팀들은 무시무시한 상승세의 우디네세, 그리고 리그 선두 라치오였던 만큼 섣불리 하향세를 예상하기엔 무리가 있다. 도리어 공격진이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제노아의 경우 슬럼프가 장기화 될 가능성이 보다 높아 보이는 팀이다. 제노아가 시즌 초반 9경기에서 성공시킨 골은 고작 8득점으로, 이는 세리에A 전체 15위에 해당하는 저조한 수치다. 토니와 팔라시오, 스쿨리 등의 득점력 난조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제노아의 상승세는 기대하기 어렵다. 팔레르모가 홈에서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53경기 라리가 레알마드리드 VS AT마드리드]-(승)

AT마드리드의 '마드리드 더비 징크스'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고, 앞으로도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AT의 아구에로와 포를란, 그리고 구단 관계자들은 이번에야말로 레알 징크스를 극복하고 승리의 개가를 울리겠다는 의지로 가득 차 있다. 비록 레예스가 부상으로 인해 주말 출전여부가 불투명해지긴 했지만 아구에로는 정상 컨디션을 되찾았다. 레알의 경우 호날두의 무시무시한 상승세 및 점차 결속되고 있는 팀 조직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상황이다. AT 공격진의 파괴력이 아직까지는 본궤도에 오르지 못한 만큼 레알 수비진을 상대로 고전할 가능성도 어느 정도 있어 보인다. 원정에서 마드리드 더비 징크스를 극복하기엔 아직 2% 부족해 보이는 AT 마드리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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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빠다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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