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식 77회차]<?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발매기간

2009년 9월 24일 14:00 ~ 2009년 9월 26일 16:50

결과발표일

2009년 09월 28일

환급기간

2009년 9월 29일 ~ 2010년 9월 28일

경기
번호

경기일

경기
시간

리그

대진팀

경기장

원정

1

0926토

17:00

KBO

LG트윈스

히어로즈

서울잠실야구장

2

0926토

17:00

KBO

SK와이번스

두산베어스

인천문학야구장

3

0926토

19:00

K리그

전남드래곤즈

성남일화

광양전용

4

0926토

19:30

K리그

수원삼성

경남FC

수원월드컵

5

0926토

20:00

K리그

부산아이파크

포항스틸러스

아시아드주경기장

6

0926토

20:45

프리미어

포츠머스

에버턴

프래턴파크

7

0926토

23:00

프리미어

버밍엄시티

볼턴

세인트앤드류스

8

0926토

23:00

프리미어

블랙번로버스

애스턴빌라

이우드파크

9

0926토

23:00

프리미어

리버풀

헐시티

앤필드

10

0926토

23:00

프리미어

스토크시티

맨체스터U

브리타니아 스타디움

11

0926토

23:00

프리미어

토트넘홋스퍼

번리FC

화이트하트레인

12

0926토

23:00

프리미어

위건애슬래틱

첼시

DW스타디움

13

0927일

01:00

세리에A

삼프도리아

인터밀란

루이지페라리스

14

0927일

01:00

프리메라

레알마드리드

테네리페

산티아고베르나뷰

15

0927일

01:00

프리메라

아틀레틱빌바오

세비야

산마메스

16

0927일

01:30

프리미어

풀럼

아스널

크레이븐코티지

17

0927일

02:05

MLB

워싱턴내셔널스

애틀란타브레이브스

내셔널스파크

18

0927일

02:07

MLB

토론토블루제이스

시애틀매리너스

로저스센터

19

0927일

03:00

프리메라

말라가

FC바르셀로나

라로살레다

20

0927일

03:45

세리에A

리보르노

피오렌티나

아르만도 피치

21

0927일

05:00

프리메라

발렌시아

AT마드리드

메스테야

22

0927일

05:10

MLB

뉴욕양키스

보스턴레드삭스

양키스타디움

23

0927일

05:10

MLB

샌프란시스코자이언츠

시카고컵스

AT&T파크

24

0927일

08:05

MLB

클리블랜드인디언스

볼티모어오리올스

프로그레시브필드

25

0927일

08:05

MLB

휴스턴애스트로스

신시내티레즈

미니트메이드파크

26

0927일

08:05

MLB

시카고화이트삭스

디트로이트타이거스

US셀룰러필드

27

0927일

08:05

MLB

피츠버그파이러츠

LA다저스

PNC파크

28

0927일

08:05

MLB

밀워키브루어스

필라델피아필리스

밀러파크

29

0927일

08:10

MLB

캔자스시티로얄스

미네소타트윈스

카우프먼스타디움

30

0927일

08:10

MLB

플로리다말린스

뉴욕메츠

랜드샤크스타디움

31

0927일

09:05

MLB

텍사스레인저스

탬파베이레이스

레인저스볼파크

32

0927일

09:10

MLB

애리조나다이아몬드백스

샌디에고파드리스

체이스 필드

33

0927일

09:10

MLB

콜로라도로키스

St.루이스카디널스

쿠어스필드

34

0927일

10:05

MLB

LA에인절스

오클랜드애슬래틱스

에인절스타디움

35

0927일

15:10

K리그

광주상무

대구FC

광주월드컵

36

0927일

15:00

K리그

인천유나이티드

전북현대

인천월드컵

37

0927일

17:00

K리그

FC서울

대전시티즌

서울월드컵

38

0927일

19:00

K리그

강원FC

울산현대

춘천종합

39

0927일

22:00

세리에A

카타니아

AS로마

안젤로 마씨미노

40

0927일

22:00

세리에A

키에보

아탈란타

벤테고디

41

0927일

22:00

세리에A

유벤투스

볼로냐

올림피코 토리노

42

0927일

22:00

세리에A

라치오

팔레르모

올림피코 로마

43

0927일

22:00

세리에A

나폴리

시에나

산파올로

44

0927일

22:00

세리에A

파르마

칼리아리

엔티오 타르디니

45

0927일

22:00

세리에A

우디네세

제노아

프리우리

46

0928월

00:00

프리메라

에스파뇰

헤레스

코르네야 엘 프라트

47

0928월

00:00

프리메라

마요르카

바야돌리드

오노 스타디움

48

0928월

00:00

프리메라

오사수나

스포르팅히혼

레이노 데 나발라

49

0928월

00:00

프리메라

알메리아

라싱산탄데르

메디테라네오스

50

0928월

00:00

프리미어

선덜랜드

울버햄턴

선덜랜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

51

0928월

02:00

프리메라

사라고사

헤타페

라로마레다

52

0928월

03:45

세리에A

AC밀란

AS바리

지우세페 메아짜

53

0928월

04:00

프리메라

데포르티보

비야레알

리아소르

 

※ 주의사항

01. 대상경기일정은 변경될 수 있으며,

01. 대상경기 번호 순서는 실제 경기시작 순서와 다를 수 있습니다.

02. 발매마감시각은 한국시각 기준으로 회차 첫 경기 시작 10분전에 전 대상경기 일괄 마감합니다.

03. 경기번호, 경기시작시각, 발매마감시각, 경기장소는 중계일정 및 경기 주최단체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04. 위 대상경기는 변경될 수 있으므로,

   투표권 구매 전 꼭! 대상경기 일정을 재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승부식 77회차 대상경기중 41, 45, 48, 51번 경기는 9월 25일(금)에 배당률이 공지될 예정입니다.

 

* 승부식 77회차 대상경기중 KBO 및 MLB 9월 26일(토)에 배당률이 공지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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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빠다캡틴
[5경기 AFCL 분요드코르 VS 포항스틸러스]-(승,무)
우즈베키스탄을 대표하는 분요드코르와 포항스틸러스가 AFC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만났다. 상대는 브라질의 2002월드컵 우승을 이끌었던 스콜라리 감독과 히바우두가 속해 있다는 사실 만으로도 큰 위압감을 준다. 3-5-1-1전술을 주로 구사하는 분요드코르는 최전방 스트라이커에 솔리에프, 셰도우 스트라이커에 히바우두를 기용하며 경기를 풀어 나간다. 또한, 지난 해 AFC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제파로프도 경계해야 한다. 반면 포항은 K리그의 자랑 파리아스감독과 데닐손을 보유하고 있다. 상대에 따라 전술변화가 유연한 포항은 득점루트가 다양하다는 점이 강점이다. 포항의 경우 최근 상승세가 계속되면서 선수들의 사기가 최고조에 올라 있다. 하지만 분요드코르는 현재 국내리그 22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2년 연속 우승을 눈 앞에 두고 있는 팀이라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된다. 게다가 장거리 원정은 그들에게 어려움을 줄 것이다.


[6경기 AFCL 움살랄 VS FC서울]-(승,무)
카타르 도하에서 움살랄과 FC서울이 AFC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벌인다. 중동원정은 한국팀에게 언제나 힘든 경기가 됐다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더운 날씨와 잔디상태 및 홈경기 텃세 등은 우리선수들이 극복해야 할 과제였다. 서울은 유능한 선수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는 팀으로 젊은패기가 장점이지만 가끔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며 이성을 잃고 자멸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번경기에서는 이러한 부분을 잘 해결해야 목표한 결과를 이룰 수 있을 거싱다. 그동안 국내경기에서도 심판판정에 예민한 반응을 보여왔는데 이번원정 경기 또한 그러한 부분이 다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경기력적인 부분에서 서울이 최근 그다지 좋지 못했다는 점도 이번경기에 대한 전망을 밝게 내놓기 어려운 이유중 하나이다.


[7경기 라리가 에스파뇰 VS 말라가]-(승)
데포르티보를 원정에서 꺾고 상승세로 돌아선 에스파뇰의 근소한 우위가 점쳐지는 경기다. 비록 데 라 페냐와 나카무라가 부상으로 인해 정상 컨디션이 아니긴 하지만 베르두와 모이세스를 중심으로 뭉친 미드필드진이 기대 이상으로 강력하다. 반면 말라가는 아직 아포뇨에 대한 높은 의존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중원 장악력면에서 에스파뇰에 비해 뒤쳐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최전방의 루케와 바하 역시 시즌 초반 몸놀림이 그리 가볍지는 않아 에스파뇰 수비진을 상대로 득점할 수 있을지 다소 미지수다. 전반적으로 에스파뇰의 우위가 점쳐지는 가운데, 홈팀의 승리에 한 표를 던지는 것이 현명할 듯하다.


[8경기 라리가 세레스 VS 데포르티보]-(패)
데포르티보가 라피타의 공백에 신음하고 있긴 하지만 세레스에게 발목을 잡힐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세레스는 시즌 초반부터 세군다 레벨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승격팀들 가운데 강등후보 0순위로 손꼽히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데포르티보 역시 라피타의 공백 이외에도 발레론의 무거운 몸놀림과 라싸드의 컨디션 저하가 걸림돌이긴 하지만 그래도 세레스에게 발목을 잡힐 가능성은 높지 않다. 원정팀 데포르티보의 무난한 승리를 예상해 본다.


[9경기 라리가 비야레알 VS 레알마드리드]-(무)
비야레알이 알찬 여름을 보낸 것과 대조적으로 시즌 초반에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반면 레알 마드리드의 시즌 초반은 '쾌조의 스타트' 그 자체와도 같다. 단, 초반 3경기 페이스만을 놓고 비야레알이 홈에서 레알 마드리드에게 쉽게 무너질 거라 예측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다. 또한 비야레알은 최근 5시즌 동안 레알 마드리드와의 홈경기에서 1승 3무 1패로 쉽게 지지 않는 경기를 펼쳐 왔다. 이번 경기에서도 끈질긴 수비와 강력한 미드필드를 앞세워 레알 마드리드와 팽팽한 경기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반적으로 무승부 가능성이 가장 높아 보이는 경기다.


[10경기 라리가 바야돌리드 VS 오사수나]-(승)
공격의 바야돌리드와 수비의 오사수나가 만났다. 시즌 초반에는 지난 시즌 만큼의 수비 조직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오사수나이긴 하지만 특유의 지지 않는 팀컬러가 쉽게 퇴색될 것 같지는 않다. 그러나 바야돌리드 역시 새로 영입한 마누초, 부에노, 시시 등이 맹활약을 펼치면서 공격축구 팀컬러를 한 층 강화시켰다. 특히 지난 라운드에서는 사라고사를 원정에서 무너뜨리며 공격진의 움직임이 점차 톱니바퀴처럼 맞아 떨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아무래도 최근 분위기, 홈에서의 강한 면모 등을 종합해봤을 때 바야돌리드의 우세가 예상되는 경기다. 경우에 따라 무승부도 가능하겠지만 오사수나가 승리할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을 것이다.


[11경기 라리가 AT마드리드 VS 알메리아]-(승)
최악의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긴 하지만 '원정필패'의 알메리아를 상대로는 무난히 첫 승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도 레시노 감독과 아틀레티코 선수들은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벼랑 끝에 몰렸다. 리그와 챔스를 통틀어 단 한 차례도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알메리아에게 홈에서마저 발목을 잡힌다면 시즌 초반부터 위기설이 대두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강한 동기부여와 집중력을 앞세워 아틀레티코가 알메리아를 거세게 몰아붙일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도 아틀레티코가 '승리할 때'가 되었다는 점에 주목해 보도록 하자.


[12경기 세리에A 아탈란타 VS 카타니아]-(무, 패)
승리가 없는 두 클럽이 첫 승을 노린다. 홈 팀 아탈란타는 이번 시즌 전패의 위기 상황이다. 전력이 강화된 측면이 있기에 초반 이런 성적은 충격으로 다가온다. 아탈란타는 모두 패한 4경기 동안 단 1골밖에 얻지 못했다. 실점은 무려 7골로 수비가 무너진 상황. 지난 바리와의 경기에서는 4골을 주며 패했다. 이번 홈 경기도 어려움이 느껴진다. 카타니아도 승리가 없긴 마찬가지다. 3연패 뒤, 라치오와의 홈 경기에서 비기며 첫 승점을 얻었다. 아탈란타의 부실한 수비를 생각하면 카타니아가 승리할 가능성이 크지만 원정에서 약하다는 것 때문에 무승부의 가능성도 있다.


[13경기 세리에A AS바리 VS 칼리아리]-(승, 무)
3무 승부의 바리가 드디어 첫 승을 따냈다. 바리는 지난 아탈란타와의 경기에서 공격력이 폭발하며 4골을 득점했다. 3경기에서 2골에 그친 바리로서는 4골이 무척 반가운 일이었다. 특히 리바스, 바레토, 알바레스, 도나티 등 다양한 선수가 골 맛을 봤다는 점에 고무적이다. 칼리아리도 지난 경기를 잘 치렀다. 인터밀란에 패하긴 했지만 칼리아리는 지난 시즌의 모습을 재현해내며 앞으로 기대케 했다. 그러나 최전방 공격진의 마무리 부족이 여전히 아쉽다. 나란히 지난 경기를 잘 치렀다는 점에서 비슷한 점수를 주고 싶다. 그래도 승리를 한 홈 팀 바리에 조금 더 높은 점수가 책정된다.


[14경기 세리에A 볼로냐 VS 리보르노]-(패)
볼로냐는 지난 4경기에서 1골밖에 얻지 못하며 힘든 시기를 보낸다. 디 바이오, 살라예타, 오스발도 등이 침묵하며 어려운 경기가 이어지는 형국. 파파도풀로의 공격 전술도 특별한 무엇이 없는 상태다. 수비진은 그럭저럭 버티는 상황이지만 수비가 공격을 신경 쓰는 순간 수비도 무너진다. 지난 3라운드에서 그 문제가 터졌다. 리보르노는 지난 유벤투스와의 경기에서 완패했다. 그러나 경기 내용을 보면 좋은 내용을 선보이며 졌다. 자연스럽게 다음 경기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리보르노도 루카렐리와 타바노 등 공격진의 침묵이 문제다. 하지만 4경기 동안 터지지 않았다면 이제는 터질 시점이 됐다.


[15경기 세리에A 피오렌티나 VS 삼프도리아]-(패)
흔들거리던 로마를 상대로 승리를 얻으려 했던 피오렌티나.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인지 로마에서 실컷 얻어터지고 왔다. 원정에서 약한 것을 떠나 로마를 만난 것이 운이 없었다고 생각된다. 그날의 로마는 몇 년 만에 다시 돌아온 로마였기 때문이다. 피오렌티나는 무투의 부진이 신경쓰인다. 첼시와의 분쟁으로 심리적으로 축구에 집중할 수 없는 상태인데, 무투가 부진하면서 공격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 지난 경기 3실점은 오히려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삼프도리아는 최고의 시즌을 맞이했다. 초반 4연승, 10득점에 3실점으로 안정된 전력이다. 지난 경기에서는 카사노,파찌니의 골 없이도 미드필더들이 경기를 해결했다. 지금 같은 기세라면 아르테미오 프란키에서도 피오렌티나를 잡을 수 있다.


[16경기 세리에A 인터밀란 VS 나폴리]-(승)
칼리아리 원정에서 승리하고 돌아온 인터밀란의 다음 상대는 나폴리. 쉽지 않은 일정으로 이어지는 인터밀란이다. 이번 경기는 무리뉴 감독도 벤치에 앉을 수 없다. 인터밀란은 주축 선수들의 체력적인 부담도 걱정이다. 계속된 경기는 선수들의 체력적인 부담으로 이어진다. 그래도 이번 경기가 괜찮은 것은 나폴리가 워낙 흔들거리기 때문이다. 나폴리는 이번 시즌 1승, 최근 2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지난 경기도 우디네세와 비겼다. 나폴리의 원정 경기라는 점도 인터밀란에 높은 점수를 주는 이유다.


[17경기 세리에A 라치오 VS 파르마]-(무)
라치오가 벌써 3경기째 승리가 없다. 유벤투스에 패한 이후로 유로파 리그에서도 졌고 지난 카타니아와의 원정 경기도 비겼다. 크게 걱정했던 수비는 안정세를 찾았지만, 공격이 마음대로 터지지 않으며 어려움을 겪는다. 사라테의 복귀로 한 숨돌린 공격진은 로키가 없어 여전히 어렵다. 판데프 불화로 출전하지 않는 것도 라치오에는 실이다. 파르마는 지난 팔레르모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5위로 뛰어올랐다. 초반 행보치고는 상당한 편이다. 파르마의 지키는 축구가 성적을 거두고 있어 쉽게 무너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18경기 세리에A 팔레르모 VS AS로마]-(패)
개막전 승리 이후 3경기에서 1무 2패로 부진한 팔레르모. 드디어 괴짜 구단주 잠파리니의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랐다. 로마와 라치오로 이어지는 2연전까지 계속 부진하다면 감독이 교체될지도 모른다. 최근 3경기에서 팔레르모는 1골밖에 얻지 못했는데, 공격형 미드필더를 장착한 전력치고는 초라한 성적표다. 로마는 지난 경기를 통해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피오렌티나전의 로마는 몇 년 전 로마의 기동력을 보여줬다. 특히 토티와 타데이의 속도와 활동량이 눈에 띄었다. 늘 힘들었던 렌조 바르베라 원정이지만 지난 경기처럼만 한다면 승리는 가능하다.


[19경기 세리에A 시에나 VS 키에보]-(패)
1승 3패의 시에나는 키에보전에 승리가 필요하다. 수비적인 모습을 버리고 공격에 치중할 상황이지만 키에보가 연승을 달리고 있어 부담스럽다. 시에나는 지난 삼프도리아 원정에서 수비가 무너지며 4골이나 내줬다. 지암파올로 감독의 역습 축구도 수비가 이렇게 무너진다면 별수 없다. 키에보는 지난 라운드에서 제노아를 잡는 이변을 연출했다. 볼로냐 원정에 이은 연승. 부상이라던 펠리시에르가 선발 출전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제노아가 체력적인 이유로 선수를 조금 바꿔 나왔다고 해도 이번 승리는 키에보의 자신감을 한 층 높이는 승리다. 키에보는 지난 승리로 시에나 원정을 떠나는 발걸음이 조금 가벼울 것으로 보인다.


[20경기 세리에A 우디네세 VS AC밀란]-(승, 무)
1승 2무 1패. 우디네세의 초반 성적표다. 득점 선두에 오른 디 나탈레를 보유한 팀 성적치고는 만족스럽지 않다. 나폴리와의 경기에는 무득점에 그쳤다. 홈에서 벌어지는 만큼, AC밀란이라도 반드시 잡아야 한다. 지난 경기 득점은 없었지만 수비가 무실점이었다는 것은 반가운 일이다. 수비진의 안정이 우디네세의 최우선이었기 때문. 밀란은 지난 볼로냐전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거기다가 승리까지 얻었으니 밀란의 분위기는 확실히 바뀌었을 것이다. 지난 경기에서 쉬었던 일부 선수들이 선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무승부 가능성이 가장 크지만, 우디네세 홈이라는 점. 그리고 많이 뛰는 팀에 고전하는 밀란이라면 우디네세의 승리 확률도 높은 편이다.


[21경기 CUP대회 헐시티 VS 에버턴]-(패)
헐 시티는 최근 경기에서 부진한 경기력을 보이며 하위권에 처져 있다. 지난 주말에 있었던 버밍엄 시티와의 홈경기에서도 공격진이 맥없은 경기력을 보이며 0-1로 패했다. 지난 3~4라운드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던 카멜 기라스, 조지 알티도어 같은 이적생들이 아직 팀 전술에 녹아들지 못한 상태며 베네호르 오브 헤셀링크도 데뷔골을 신고하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마이클 터너가 이적한 수비진이 불안함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어 한동안 부진 탈출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에버턴은 지난 주말 블랙번을 상대로 3-0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 전환의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주전 공격수 루이 사하가 오랜만에 2골을 터뜨리며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헐 시티가 홈 이점을 지니고 있지만 에버턴이 우세할 전망이다.


[22경기 라리가 테네리페 VS 아틀레틱빌바오]-(패)
초반 연승가도를 질주하며 순조로운 행보를 거듭하고 있는 빌바오가 테네리페를 원정 경기에서 상대한다. 테네리페는 특유의 역습축구로 지난 2라운드에서 오사수나를 사냥하는 데 성공했지만 최근 상승세의 빌바오를 상대로도 같은 성과를 올릴 수 있을지 미지수다. 무엇보다도 빌바오의 요렌테, 예스테, 하비 마르티네스 등의 초반 컨디션이 너무나도 좋아 보인다. 또한 아모레비에타를 중심으로 한 수비 조직력도 이전의 강력함을 되찾고 있어 테네리페의 단순한 공격으로 무너뜨리기가 그리 쉽지만은 않을 듯하다. 빌바오가 비교적 무난한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되는 매치업이다.


[23경기 CUP대회 맨체스터 Utd VS 울버햄턴]-(승)
지난 주말 맨체스터 더비에서 혈전 끝에 마이클 오언의 결승골로 승리한 맨유. 주중에 벌어지는 칼링컵 경기에는 후보 선수들을 대거 선발 출격시킬 것으로 보인다. 지난 경기에서 기회를 받지 못했던 루이스 나니를 비롯해 페데리코 마케다, 조니 에반스, 대런 깁슨, 대니 월백 등 젊은 유망주 위주로 라인업을 구성할 공산이 크다. 그러나 맨유의 리저브 라인업은 챔피언십 출신 선수들이 대다수인 울버햄턴을 압도할 것으로 보인다. 울버햄턴은 지난 주말 풀럼을 홈으로 불러 들여 2-1로 승리하며 시즌 2승째를 챙겼다. 시즌 초반 분위기는 상당히 좋지만 시즌은 길다. 리그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마이클 매카시 감독은 이번 맨유 원정 경기를 포기하고 주말에 있을 리그 경기에 집중할 가능성이 있다.


[24경기 CUP대회 맨체스터 시티 VS 풀럼]-(승)
개막 후 4연승을 달리다 더비 라이벌 맨유에게 패한 맨체스터 시티. 비록 패하긴 했지만 디펜딩 챔피언을 상대로 올드 트라포드에서 그들이 보여준 경기력은 실로 놀라웠다. 맨유와의 혈전을 치르며 다소 지친 상태이지만 로테이션 멤버가 풍부해 주중 경기를 치르는 데 큰 부담이 없다. 풀럼은 지난 주말 울버햄턴 원정에서 1-2로 패하며 시즌 3패째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 비해 크게 불안해진 수비력이 문제다. 지난 시즌 경기당 1점대 이하의 실점률을 기록했지만 최근 4경기에서 7골을 허용했다. 크레이그 벨라미, 카를로스 테베즈 등이 이번 칼링컵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아 풀럼 수비진은 또 한번 버거운 상대를 만나게 됐다. 맨체스터 시티의 무난한 승리를 예상해본다.


[26경기 라리가 헤타페 VS 발렌시아]-(무,패)
헤타페가 시즌 개막 전 다크호스로 손꼽혔던 것에 비해 초반 행보는 그리 순탄치가 않다. 반면 발렌시아는 유로파리그와 자국리그에서 2연속 무승부를 거두긴 했지만 전반적인 경기력이 기대 이상이라는 평가다. 단, 두 팀의 천적관계에는 반드시 주목해 볼 필요가 있는데, 헤타페는 최근 발렌시아를 상대로 한 홈경기에서 3승 1무 1패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 비록 지난 시즌에는 0-3으로 완패를 당하긴 했지만 그 이전까지는 압도적 우위를 점해 왔다. 또한 발렌시아 입장에서는 주 2회 경기를 소화하는 과정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체력을 소모해 온 만큼 이번 헤타페 전에서는 로테이션을 가동시켜야 하는 입장이다. 여러 가지 측면에서 발렌시아의 우위를 예상할 수 있는 경기지만, 무승부 정도의 작은 이변이 일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듯 보인다.


[42경기 세리에A 제노아 VS 유벤투스]-(무, 패)
초반 3연승의 상승세는 지난 경기 패배로 멈추고 말았다. 베로나 원정에서 일격을 당한 제노아 이야기다. 로테이션 차원으로 선수를 돌린 것이 패배의 원인이었다. 아무래도 주중 유벤투스전을 맞아 키에보를 쉽게 생각한 모양이다. 이번 경기에서는 주전 선수들이 모두 돌아올 것임이 틀림없다. 유벤투스는 초반 4연승이다. 지난 리보르노와의 경기에서는 일부 집중력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지만 그래도 승리를 얻었다. 워낙 공격진이 좋아, 내용이 좋지 않더라도 마무리를 짓고 있다. 이번 경기는 막상막하의 대결이다. 분위기만 놓고 보자면 상승세를 이어가는 유벤투스 쪽이 조금 좋아 보인다.


[43경기 라리가 스포르팅 히혼 VS 사라고사]-(승,무)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대규모 물갈이를 단행한 사라고사가 역시 조직력 면에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여기에 에웨르톤에 이어 우체마저 부상으로 쓰러지면서 마르셀리노 감독의 두통은 말 그대로 이만저만이 아니다. 반면 스포르팅 히혼은 지난 시즌의 틀을 고스란히 유지하며 화끈한 공격축구로써 그리 나쁘지 않은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 새로 영입한 미겔, 리베라 등도 무난히 팀에 녹아들고 있는 분위기다. 또한 스포르팅이 홈에서 강한 면모를 보인다는 점도 쉽게 간과할 수 없다. 사라고사의 승리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홈팀 스포르팅의 승리 혹은 무승부에 한 표를 던지는 것이 합리적일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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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빠다캡틴
[5경기 K리그 성남일화 VS 인천유나이티드]-(승,무)
최근 연승행진을 벌이는 성남과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인천의 대결이다. 성남은 리그 초반 조직력에 문제를 보이며 부진했지만, 최근 많은 부분이 보완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인천은 리그 초반의 경기패턴이 지금까지 이어지면서 상대팀에게 그들의 패턴이 다소 읽힌 상황이다. 물론 지난경기에서는 인천이 1대0 승리를 거뒀지만 현재 성남은 당시와 비교해 좋아졌다는 점에서 같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지는 않는다. 인천 특유의 거친 축구가 원정에서는 다소 좋은 판정을 받기 어렵다는 점과 성남이 홈에서 강하다는 점도 고려해 성남의 근소한 우세를 점친다.


[6경기 K리그 울산현대 VS 전남드래곤즈]-(승,무)
가장 예측이 어려운 경기다. 물론 전남이 울산보다 상위에 랭크되어 있지만 최근 울산의 상승세가 돋보이고 전남은 다소 부진하기 때문이다. 또한 울산은 리그 막바지에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전남은 곽태휘가 복귀하면서 수비에서 안정을 찾을 거라 하지만 아직 만족할 수준은 아니다. 지난 맞대결에서는 전남이 1대0으로 승리했지만 상황이 많이 바뀐 현재 이번 승부를 예측하기란 쉽지 않다. 양팀 모두 확실한 해결사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수비가 그리 강한 것도 아니다. 결국 해결사들의 당일 활약여부에 따라 승부가 갈릴 수 있다. 울산의 경우 프리킥시 염기훈이라는 확실한 키커가 있다는 것이 전남 보다 유리한 부분이다.


[7경기 K리그 대전시티즌 VS 제주유나이티드]-(승,무)
갈길 바쁜 양팀의 대결이다. 객관적 전력은 큰 차이가 없는데 대전이 홈경기를 치른다는 점이 좀 더 유리하다고 본다. 게다가 제주는 지난 경기에서 포항에 1대8로 패하며 충격에 빠진 상황이다. 현재 제주는 구자철의 청소년대표 차출 등과 관련해 미드필드진에 구멍에 생겼는데 반해 대전은 고창현을 중심으로 미드필드 플레이가 살아나고 있다는 점에서 대전이 우세한 경기를 할 것으로 본다. 축구에서 미드필드 싸움은 결코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제주의 국가대표 수비진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대전의 공격을 봉쇄하느냐가 승부의 관건인데 지난경기에서 8골을 실점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경기도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8경기 프리미어 번리FC VS 선덜랜드]-(승,무)
2라운드에서 맨유를 격파하며 제2의 헐시티로 주목을 받았던 번리. 하지만 최근 빅4를 상대로 한 2연전에서 모두 완패하며 번리의 주가는 점점 떨어지고 있다. 그러나 리버풀, 첼시와의 맞대결 모두 원정 경기였다. 번리는 홈 경기와 원정 경기 결과가 완전히 상반되는 유형이다. 홈에서 벌어진 2경기에서는 두터운 수비를 바탕으로 모두 1-0으로 승리한 반면 원정에서는 세차례 모두 한골도 터뜨리지 못한 채 완패했다. 선덜랜드는 지난 주말에 벌어진 헐 시티와의 홈경기에서 폭발적인 공격력을 앞세워 4-1 대승을 거뒀다. 올 여름 선덜랜드로 이적한 뒤 물오른 골 감각을 과시하고 있는 대런 벤트가 벌써 4골을 터뜨리며 득점 공동 3위에 올라 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선덜랜드가 앞서 있는 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올 시즌 번리가 홈 경기에서 보여주고 있는 놀라운 경기력 또한 간과해서는 안된다. 선덜랜드는 스토크 원정에서 켄윈 존스와 벤트가 상대 수비에 철저히 제압당한 바 있다. 투톱이 공격 활로를 찾지 못할 경우 미드필드에서 해결해 줄 수 있는 선수가 없다는 점이 단점이다. 게다가 세트 피스를 포함해 공중볼 수비에 큰 약점을 들어내고 있어 번리의 세번째 제물이 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9경기 프리미어 아스널 VS 위건 애슬래틱]-(승)
아스널은 개막 후 2경기에서 도합 10골을 터뜨리며 세간의 관심을 끌었지만 최근 2경기에서 연패를 당하며 상승세가 주춤하고 있다. 특히 지난 주말에 벌어진 맨체스터 시티 원정에서 당한 패배는 아스널에게 상당한 충격을 가했다. 토마스 베르마엘렌은 데뷔전부터 맹활약하며 자신감이 충만해 있지만 그 자신감 때문에 너무 자주 공격에 가담하는 것이 문제다.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토마스 로시츠키가 부상에서 복귀하면서 공격력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되지만 콜루 투레가 떠난 수비진의 균열이 심각하다. 주중에 벌어진 스탕다르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에서도 전반 초반 2골이나 실점했을 정도로 수비의 집중력이 떨어져 있다. 위건은 개막전 애스턴 빌라 원정에서 완승을 거두며 산뜻한 스타트를 했지만 그 이후 3연패를 당한 뒤 지난 주말에서야 웨스트햄을 상대로 시즌 2승째를 달성했다. 2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를 배치하며 수비를 두텁게 하고 있지만 공격진의 득점력이 저조한 것이 문제다. 그러나 지난 주말 우고 로다예가가 오랜만에 득점포를 가동해 자신감을 되찾았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위건의 수비력이 두텁지만 아스널의 공격력이 상승세에 있다는 점을 감안해 홈 승리를 점쳐 본다.


[10경기 프리미어 애스턴빌라 VS 포츠머스]-(승)
애스턴 빌라는 최근 3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앤 필드 원정에서 완승을 거둔 데 이어 지난 주말 버밍엄 시티와의 더비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며 큰 경기에서도 강한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가브리엘 아그본라허의 득점포가 서서히 살아나고 있고 리차드 던이 합류한 수비진도 더욱 견고해지고 있다. 반면 포츠머스는 개막 후 5연패를 당하며 최하위에 처져 있다. 지난 주말 볼튼과의 홈경기에서 제이미 오하라, 케빈 프린스 보아텡 등 이적생들이 대활약하며 경기력이 좋아졌지만 수비 불안은 여전했다. 실뱅 디스탱의 공백을 메우지 못한다면 연패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애스턴 빌라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


[11경기 프리미어 볼턴 VS 스토크 시티]-(승)
지난 주말 포츠머스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신고한 볼턴. 최근 2경기에서 5골을 집중시켰을 정도로 득점력은 궤도에 올랐다. 특히 초반에 부진했던 에이스 케빈 데이비스의 움직임이 살아나고 있어 볼턴의 화력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스토크 시티는 지난 5라운드 첼시와의 홈경기에서 종료 직전에 실점을 허용해 아쉽게 패했다. 하지만 선두 첼시에게 일격을 가할 수 있었을 정도로 경기력이 좋았고 홈에서는 스토크 시티를 절대 무시할 수 없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경기였다. 그러나 스토크 시티의 원정 경기 내용은 별로 좋지 못했다는 점에서 볼턴의 우세를 점쳐 본다.


[12경기 프리미어 헐 시티 VS 버밍엄 시티]-(승,무)
헐 시티는 1승 1무 3패를 기록하며 하위권에 처져 있다. 그러나 시즌 초반 강팀과의 경기가 많았다는 점에서 헐 시티의 능력을 낮게 평가할 수는 없다. 카멜 기라스, 스티브 헌트, 조지 알티도어 등 이적생들이 맹활약하고 있고 베네호르 오브 헤셀링크도 팀 공격의 핵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하지만 마이클 터너가 떠난 수비진이 여전히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승점 챙기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버밍엄 시티는 지난 주말 애스턴 빌라와의 라이벌 전에서 아쉽게 패했다. 올 시즌 맨유, 토트넘, 애스턴 빌라 등 상위권 클럽을 상대로 끈끈한 경기력을 과시하며 녹록치 않은 전력을 드러냈다. 하지만 해결사가 없다는 점이 큰 문제이고, 설상가상으로 주전 공격수 제롬은 다음달에나 부상에서 복귀할 전망이다.


[14경기 라리가 데포르티보 VS 에스파뇰]-(승)
데포르티보는 그 동안 홈에서 에스파뇰을 상대로 꾸준히 우세한 성적을 유지해 왔다. 최근 4년 동안 무패기록을 이어오고 있다. 비록 사라고사 이적문제에 얽힌 라피타의 공백이 뼈아프긴 하지만 에스파뇰 역시 하르케가 빠진 수비진의 빈자리에 신음하고 있어 특유의 철벽수비에 조금씩 금이 가고 있는 상태다. 나카무라, 벤 사하르, 베르두 등 새로 영입된 선수들도 아직 100%에 가깝게 팀에 녹아들지 못했다는 느낌이다. 데포르티보의 근소한 우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홈팀의 승리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다.


[15경기 라리가 마요르카 VS 테네리페 ]-(승)
지난 라운드에서 오사수나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격파, 감격의 첫 승을 거둔 테네리페가 과연 이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그러나 마요르카 역시 초반에 보여주고 있는 끈끈한 조직력, 그리고 홈에서의 강세가 만만치 않아 2연승을 거두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마요르카는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안정세로 접어들고 있는 강한 수비 조직력을 바탕으로 쉽게 지지 않는 팀컬러를 구축해놓고 있는 팀이다. 여기에 미드필드진에는 보르하 발레로가 이적시장 막판에 가세, 창의성을 더함으로써 역습의 날카로움을 높였다. 코메의 스피드와 니뇨의 한 방에 의존하는 테네리페의 단조로운 공격이 마요르카의 강한 수비를 무너뜨릴 수 있을지 다소 미지수다. 마요르카의 무난한 승리를 예상해 본다.


[16경기 프리미어 웨스트햄 VS 리버풀]-(승,무)
지안브랑코 졸라 감독이 이끌고 있는 웨스트햄은 상당히 짜임새 있는 조직력을 앞세워 중상위권 도약이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두 차례의 원정경기에서는 득점력이 저조해 고전했다. 그러나 제임스 콜린스가 이적했음에도 매튜 업슨이 버티는 수비력 만큼은 상당히 견고하다는 평가다. 리버풀은 지난 주말 번리를 상대로 4골을 터뜨리며 2연승을 기록했다. 하지만 약체 번리와의 홈 승리만으로 리버풀의 전력이 궤도에 올랐다고 평하기는 어려울 듯 하다. 실제로 주중에 벌어진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 데브레첸과의 홈경기에서 고전 끝에 간신히 승리를 챙겼다. 스콧 파커와 마크 노블이 버티고 있는 웨스트햄 중원을 상대로 지난 시즌에 비해 엷어진 리버풀의 미드필드진이 고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19경기 라리가 오사수나 VS 세비야]-(무)
오사수나의 초반 분위기는 그리 좋지 않지만 강한 피지컬과 수비를 앞세운 특유의 짠물축구는 여전히 무시하기 어렵다. 또한 세비야는 주중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치른 만큼 이번 원정길에 오르는 것이 다소 부담이 된다. 그로 인해 A매치-챔스를 연속으로 치른 파비아누 등의 몇몇 주축 선수들은 휴식을 부여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 밖에 오사수나가 최근 세비야와의 5경기에서 4무 1패로 꾸준한 무승부를 거둬 왔다는 점도 눈여겨 볼만하다. 세밀함보다는 스피드와 역동성을 중시하는 세비야 공격진이 오사수나의 강한 수비 조직을 무너뜨리는 데 꾸준히 어려움을 겪어 왔다는 이야기다. 이러한 요소들을 감안한다면 아무래도 무승부 가능성이 가장 높아 보이는 매치업이다.


[20경기 라리가 말라가 VS 라싱 산탄데르]-(승)
말라가가 엘리세우, 아드리안, 롤로 등의 이탈에도 불구하고 시즌 초반부터 조직력을 빠르게 완성시켜나가고 있는 모습이다. 반면 라싱은 마르카노와 가라이 등 주축 수비수들의 이적 공백에 신음하며 특유의 짠물축구를 제대로 구사하지 못하고 있다. 아무래도 홈에서 강한 면모를 나타내는 말라가가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라싱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전에서 보여줬던 끈질긴 수비를 재현해낼 수 있다면 무승부 가능성도 없는 것은 아니지만, 바하, 루케, 두다 등 말라가 공격진이 쾌조의 초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느 점에 주목해야 한다. 말라가의 승리를 예상한다.


[22경기 라리가 FC바르셀로나 VS AT마드리드]-(승)
초반 출발이 좋지 않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지난 시즌의 강력함을 고스란히 유지하고 있는 바르셀로나가 격돌한다. 이번 라운드 최대의 빅매치로 손꼽히고 있는 가운데, 다른 무엇보다도 아틀레티코가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최악의 경기로 일관해 왔다는 점을 눈여겨 볼만하다. 아틀레티코는 '바르샤 킬러' 페르난도 토레스가 팀을 떠난 이후 누 캄프 원정에서 0-3, 1-6으로 완패를 당했고, 특히 내용 면에서도 거의 리그 챔피언과 2부리그 팀의 경기를 연상시킬 정도로 일방적이었다. 이번 시즌에도 아틀레티코의 고질적인 수비 불안이 해결되지 않은 만큼 누 캄프 징크스를 극복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36경기 K리그 대구FC VS 강원FC]-(패)
5개월만에 승리의 감격을 노린 대구가 강원을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이에 맞서는 강원도 아직 6강 플레이오프에 대한 희망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기에 결코 이번경기를 양보할 수 없다. 어쩌면 승리에 대한 갈망은 강원이 더 강하다고 볼 수 있다. 대구가 홈경기를 치를 경우 공격적으로 경기를 운영해 왔다는 점과 강원이 본래 공격적이며, 현재 승리가 간절하다는 점에서 이번경기는 다득점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 확실한 골게터를 보유한 팀이 유리하기 마련인데 강원은 김영후가 있기에 좀 더 유리하다고 생각된다. 대구가 최근 좋아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문제점이 많이 존재하기에 강원의 최순호 감독이 이를 잘 공략할 것으로 본다. 강원의 승리를 점친다.


[37경기 K리그 경남FC VS 광주상무]-(승)
상승세의 경남과 하향세의 광주의 대결이다. 리그 초반만 해도 최하위권에 있었던 경남과 리그 선두에 있었던 광주는 비교가 되지 못했다. 선수구성에서도 광주가 오히려 더 좋다고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최근 경남은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연승행진을 벌이고 있으며, 어느덧 6강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노리는 상황에 이르렀다. 반면 광주는 계속되는 무승행진으로 이제는 6강 플레이오프 진출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 그러므로 양팀은 한치의 양보없이 이번경기에 임할 것이다. 경남의 약점이 득점력 부족이었는데 최근 이 부분이 보완되었고 수비는 여전히 탄탄하다는 점에서 광주의 창이 매우 무뎌졌다는 것을 감안하면 경남의 승리가 예상된다. 경기력만 놓고 보았을 때도 경남은 광주보다 훌륭한 경기를 펼쳐왔다


[38경기 K리그 전북현대 VS 부산아이파크]-(승)
리그 선두자리를 노리는 전북현대와 하위권에 랭크되어 있는 부산아이파크가 맞대결을 펼친다. 물론, 객관적 전력은 전북이 우위에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게다가 부산은 지난 수요일 컵대회 결승전을 치렀고 그 경기에서 대패하면서 분위기가 다소 침체되어 있다. 부산이 선수층이 두터운 편이 아니기에 이번 일정은 그들에게 매우 불리함에 틀림없다. 전북은 지난 서울 전에서 비록 패했지만 경기내용만큼은 매우 훌륭했다. 이러한 경기를 계속 펼친다고 가정하면, 하위권 팀들이 전북을 상대하기란 매우 힘들것으로 예상된다. 그들은 공격만 강한 것이 아니고 수비 또한 강하기 때문이다.


[39경기 프리미어 맨체스터 Utd VS 맨체스터 시티]-(승)
달라진 맨체스터 시티가 라이벌 맨유를 상대로 승리를 꿈꾸고 있다. 그러나 맨유는 지난 주말 토트넘 원정에서 시즌 초반의 부진한 경기력에서 벗어난 모습을 보였다. 라이언 긱스, 폴 스콜스 등 노장 선수들이 다시 한 번 진가를 발휘하고 있고 리오 퍼디난드가 복귀한 수비진도 제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도 지난 주말 아스날을 상대로 4골을 폭발시키며 4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엠마누엘 아데바요르가 반 페르시를 가격한 행위로 출전 정지 조치를 받아 출장이 불가능하지만 크레이그 벨라미가 좋은 폼을 유지하고 있고, 카를로스 테베즈도 이번 경기에 나설 수 있을 전망이다. 더비 매치라는 점에서 사소한 것에 의해 승부가 좌우될 공산이 크다. 맨유는 주중에 벌어진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위해 터키 원정을 다녀와 다소 지친 상태여서 베식타스 전에 출전했던 몇몇 노장 선수들은 이번 맨체스터 더비에 선발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있다. 맨유에 비해 체력적으로 우위에 있는 맨 시티는 가레스 배리를 축으로 스티븐 아일랜드, 데 용 등이 강력한 중원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어느 팀의 우세를 점치기 힘들 정도로 박빙의 대결이다. 하지만 지난 토트넘 전에서도 보여준 퍼거슨 감독의 지략과 전술 운영은 마크 휴즈 감독을 제압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경기가 벌어질 장소가 올드 트라포드다.


[40경기 프리미어 울버햄턴 VS 풀럼]-(무)
울버햄턴은 최근 3경기에서 승점 1점 밖에 챙기지 못했다. 챔피언십에서부터 이어지고 있는 스쿼드의 조직력은 짜임새가 있지만 역시 프리미어 클럽에게는 쉽지 않은 모습이다. 게다가 확실한 득점을 연결해 줄 수 있는 해결사가 없다는 점이 가장 큰 약점이다. 풀럼은 지난 시즌에 비해 수비력의 견고함이 다시 떨어지며 실점이 많아지고 있다. 지난 주말에는 에버턴을 상대로 2-1로 승리했지만 최근 3경기에서 5실점 중이다. 공격력은 지난 시즌에 비해 나아진 게 없으며 주전 투톱의 득점력이 저조하다. 더욱이 주중에 벌어진 유로파 리그 경기를 위해 불가리아 원정까지 다녀온 상태라 체력적으로 지쳐 있다. 조심스럽게 무승부를 예측해본다.


[48경기 프리미어 에버턴 VS 블랙번 로버스]-(승)
졸리온 레스콧의 이적 휴유증을 겪고 있는 에버턴은 1승 3패로 19위에 처져 있다. 지난 주말 풀럼 원정에서도 상대에게 2골을 헌납하며 수비가 무너졌다. 새롭게 팀에 합류한 실뱅 디스탱과 욘 헤이팅하가 하루 빨리 팀에 적응해야만 현재의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다. 그리고 팀 케이힐이 건재하지만 미켈 아르테타가 장기 부상으로 빠진 미드필드진의 창조성이 부족하다. 블랙번은 지난 주말 울버햄턴을 상대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엘 하지 디우프가 부상에서 복귀해 득점까지 기록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공격진의 득점력만 살아남다면 경기력이 점차 좋아질 것으로 보여 베니 매카시의 복귀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그러나 핵심 수비수 크리스토퍼 삼바의 부상이 가볍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양 팀 모두 시즌 초반 경기력이 좋다고 평할 수는 없지만 에버턴이 홈 이점을 살려 우세할 것으로 보인다.


[49경기 라리가 아틀레틱빌바오 VS 비야레알]-(무)
이 매치업의 최대 관건은 빌바오의 끈끈한 수비 조직력을 비야레알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무너뜨릴 수 있을 것인지 여부다. 초반 2경기 동안 2무를 거둔 비야레알의 공격력은 아직 미완성 단계라는 평이 지배적인데, 무엇보다도 뉴 페이스 니우마르가 팀에 완벽하게 녹아들지 못한 모습이다. 반면 지난 시즌 수비 불안 문제에 시달렸던 빌바오의 경우 이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해나가며 '지지 않는 축구'의 부활을 예고하고 있다. 비야레알 공격진의 컨디션에 따라 원정팀 승리도 불가능하진 않겠지만, 일단 무승부 가능성이 가장 높아 보인다.


[50경기 라리가 사라고사 VS 바야돌리드]-(승,무)
베스트 11을 대폭 교체한 사라고사의 초반 조직력이 결코 안정적이지 않다. 또한 아얄라의 노쇠화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수비진에도 불안요소를 안고 있어 바야돌리드의 공격력을 무실점으로 막아낼 수 있을지 여부가 다소 미지수다. 바야돌리드는 스포르팅 히혼과 함께 라리가 중하위권 팀들 가운데 가장 저돌적인 성향을 자랑하는 '공격축구의 팀'이다. 마누초, 부에노, 세스마, 칸노비오, 시시 등 앞선에 포진한 선수들의 개인기량도 결코 만만치 않다. 그러나 바야돌리드 역시 수비가 허술하고, 사라고사의 공격력도 녹록치 않은 만큼 두 팀이 난타전을 벌이게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듯 보인다. 여러모로 승부의 예측이 어려운 가운데, 홈팀의 승리나 무승부 가능성이 그나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51경기 라리가 알메리아 VS 헤타페]-(무,패)
지난 시즌 알메리아는 홈에서 극강의 면모를 나타내며 '안방불패' 기록을 꾸준히 이어나갔던 팀이다. 그러나 원정팀 헤타페의 최근 기세 역시 만만치 않다. 비록 챔피언 바르셀로나에겐 무릎을 꿇었지만 솔다도, 가빌란, 알빈, 페드로 레온 등을 앞세운 막강 화력은 알메리아의 허술한 수비진을 위협하기에 결코 부족함이 없다. 알메리아의 경우 네그레도가 빠진 공격진에 마이너스 요인이 존재하고 있고, 고이톰과 피아티의 시즌 초반 몸놀림도 그리 가볍지 않다. 도리어 헤타페에게 발목을 잡히게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듯 보인다.


[52경기 프리미어 첼시 VS 토트넘 홋스퍼]-(승,무)
상위권 팀들이 펼치는 런던 더비. 첼시는 5연승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5연승 가운데 세 경기가 역전승이었고, 그 중 2경기는 종료 직전에 역전골이 터졌을 정도로 후반 집중력이 몰라보게 좋아졌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새로운 전술에 미드필더들이 발빠르게 적응하고 있고 니콜라 아넬카와 디디에 드록바의 공격력이 매섭다. 토트넘은 지난 주말 맨유와의 홈 경기에서 완패를 당했다. 루카 모드리치의 공백이 절실히 느껴지는 경기였지만 해리 레드납 감독의 다소 이해할 수 없는 전술 운용 때문에 완패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이번 경기에는 모험적인 전술보다는 안정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 주 A매치를 치르며 체력적으로 힘들었던 주전 선수들이 휴식을 취한 것도 플러스 요인이다. 반면 첼시는 챔피언스리그 본선 1차전을 치르기 위해 포르투갈 원정을 다녀와 체력적으로 힘겨운 상태다. 하지만 경기는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리며, 토트넘은 첼시 원정에서 최근 승리가 없다. 윌슨 팔라시오스가 최상의 폼을 되찾는다면 첼시를 상대로 선전할 것으로 보이지만 전반적으로 첼시의 우세가 예상된다.


[53경기 라리가 레알마드리드 VS 세레스]-(승)
모든 면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되는 경기다. 세레스는 승격팀들 가운데서도 최약체로 손꼽히고 있는 데다 초반 분위기 역시 좋지가 않다. 아르멘테로스, 빅토르 산체스 등 새로 영입된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 간의 조직력이 완성단계로 도달하지 못한 만큼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사건을 터뜨리기엔 역부족인 측면이 많다. 반면 레알은 주중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따른 피로누적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로테이션 가동을 통해 가벼운 마음으로 '세레스 사냥'에 나설 것이 확실시된다. 홈팀의 무난한 승리를 예상한다.


[54경기 세리에A AS로마 VS 피오렌티나]-(무)
로마와 피오렌티나의 경기는 여러 가지를 생각해야 한다. 로마와 피오렌티나 모두 주중 유럽대항전 그것도 원정 경기를 치렀다. 피오렌티나는 10명에 뛰며 체력적으로 더 힘든 경기를 했다. 그러나 초반 리그에서의 퍼포먼스는 피오렌티나가 조금 높아 보인다. 로마는 라니에리 감독 부임 이후 변경한 전술이 아직 익숙지 않은 모습이다. 피오렌티나는 무투가 챔피언스리그를 통해 복귀했다. 이렇게 아리송한 두 클럽의 승부는 무승부로 끝나지 않을까?


[55경기 라리가 발렌시아 VS 스포르팅 히혼]-(승)
스포르팅 히혼이 '모 아니면 도' 식의 공격축구로 이변을 일으키기엔 발렌시아의 초반 경기력이 지나치게 안정적이다. 알비올이 빠진 수비진에도 커다란 문제가 없고, 다른 무엇보다도 비야, 마타, 실바, 파블로, 바네가 등이 이끄는 공격진의 막강 화력이 무섭다. 스포르팅의 허술한 수비로 인해 도리어 대량실점을 허용하게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듯 보인다. 지난 2라운드에서도 스포르팅과 비슷한 컬러를 지닌 바야돌리드가 발렌시아에게 4실점을 허용하며 무릎을 꿇었다. 이번 경기도 지난 바야돌리드 전의 연장선이 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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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약' 박지성, 몸값으로 최고 가치 입증

'산소탱크' 박지성이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의 재계약에 성공하며 거취와 관련한 각종 루머를 시원스럽게 잠재웠다.

박지성의 에이전시 JS리미티드는 14일 "맨유와 2012년 6월까지 계약기간을 연장하는 방안에 대해 원칙적으로 합의를 이뤘으며, 서류 검토만을 남겨두고 있다"고 말해 재계약이 사실상 마무리 됐음을 밝혔다.

◇연봉 수직 상승

연봉은 구단 방침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으나 지난 시즌 수령한 310만파운드(64억원)보다 높은 360만파운드(73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이는 지난 2000년 박지성이 교토퍼플상가에 입단하며 프로무대에 처음 입문했을 당시 받은 4000만엔(당시 4억원)의 18.25배에 해당하는 거액이다. 9년 만에 자신의 가치를 무려 1800%나 끌어올린 셈이다.

팀 내 동료들과 견줘도 박지성의 연봉은 높은 축에 든다. 향후 매주 1억4000만원씩을 수령하게 되는 박지성은 리오 퍼디낸드(DF/2억4000만원), 웨인 루니(FW/2억2000만원), 디미타르 베르바토프(FW/1억8000만원), 에드윈 반 데 사르(GK/1억6000만원), 마이클 캐릭(MF), 네마냐 비디치(DF/이상 1억5000만원) 등에 이어 팀 내 7위권에 속하는 '고액 연봉자'다.

라이언 긱스(MF), 폴 스콜스(MF), 파트리스 에브라(DF) 등이 박지성과 같은 몸값을 받는 인물들이며, 이는 '원더보이' 마이클 오언(FW)의 주급(1억원)을 능가하는 액수이기도 하다.

◇이승엽에 이어 몸값 국내 2위

재계약을 통해 박지성은 국내 타 종목 스포츠스타들과의 연봉 비교에서도 '1위에 버금가는 2위'로 올라서게 됐다. 올 시즌을 기준으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는 요미우리자이언츠에서 뛰고 있는 야구선수 이승엽으로, 6억엔(81억원)의 몸값을 기록 중이다.

박지성이 73억원으로 2위이며, 이들의 뒤를 이어 야구선수 박찬호(필라델피아필리스)가 31억원의 연봉으로 3위에 올랐다.

설기현(풀럼)과 조원희(위건)는 나란히 20억원 안팎을, 최근 볼튼에 입단한 이청용은 15억원 가량을 수령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박주영(AS모나코)은 6억5000만원, 야구선수 추신수(클리블랜드인디언스)는 6억원 수준의 연봉을 받는다.

국내파들 중에서는 김주성(원주동부)이 7억1000만원으로 최고 몸값을 기록 중이며, 양준혁(삼성)과 김동주(두산), 손민한(롯데) 등 야구선수 트리오가 7억원으로 뒤를 따르고 있다. 참고로 K리그 선수들은 관례에 따라 연봉을 공개하지 않는다.

몸값이 실력을 가늠할 수 있는 정확한 척도는 아니지만, 소속팀과 팬들의 기대치를 반영한다는 점 만큼은 분명하다. 때문에 박지성이 현지 언론의 예상을 깨고 향상된 액수에 재계약을 이뤄낸 건 더없이 긍정적인 뉴스다. 구단 내부적으로 '박지성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이뤄져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까닭이다.

재계약과 함께 '앓던 이'를 시원스레 뽑아낸 박지성은 15일(현지시각)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베시크타스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 출전을 준비 중이다.

1차전에서 잠시 얼굴만 보이고 말았네요. 밤샘하면서 기다린 보람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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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경기 K리그컵 포항스틸러스 VS 부산아이파크]-(승)
2009 컵대회 우승컵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지난 1차전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던 포항스틸러스와 부산아이파크는 이번경기 결과로 올시즌 첫번째 타이틀의 주인공을 가린다. 사실 객관적 전력에서는 포항이 다소 앞서 있다. 다만 정규리그와 컵대회, 그리고 AFC챔피언스리그까지 모두 소화해야 하는 상황이기에 다소 불리한 측면도 없지 않다. 하지만 포항은 최근 경기에서 패한 기억을 떠올리기 어려울 정도로 승승장구 하고 있다. 게다가 홈경기에서는 패한 기억이 없다. 반면 부산은 원정경기에서 다소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여러모로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다. 무엇보다도 결승전은 큰경기 경험이 많은 선수들이 그렇지 못한 선수들보다 경기를 더 잘 풀어가기 마련이다. 이러한 점에서 경험에서 다소 떨어지는 부산의 열세가 예상된다. 난타전을 펼칠 경우 공격력에서 월등한 우위에 있는 포항이 유리할 것이다. 그러므로 부산은 수비를 탄탄히 하면서 경기를 임해야 할텐데 선제골을 허용한다면 경기는 매우 힘들어 질 것이다. 여러가지 측면에서 포항의 승리를 점친다.


[7경기 UCL 리버풀 VS 데브레첸]-(승)
지난 시즌 프리미어 리그 준우승을 차지한 리버풀은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유독 강한 면모를 나타내고 있다. 올 시즌 초반 토트넘과 애스턴 빌라에게 패하며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지난 주말 번리를 홈으로 불러 들여 4-0 대승을 거두었다. 그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요시 베나윤이 물오른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으며 페르난도 토레스와 스티븐 제라드도 건재하다. 게다가 마틴 스크르텔이 부상에서 복귀해 수비 불안도 점차 사라지고 있다. 지난 시즌 헝가리 리그 챔피언 데브레첸은 이번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가 첫번째 참가일 정도로 유럽 내에서는 무명에 가깝다. 헝가리 국가대표 출신 게르겔리 루돌프의 득점력이 위협적이긴 하나 전력상 리버풀에 한 수 아래로 평가받고 있어 힘겨운 앤필드 원정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8경기 UCL 올림피크리옹 VS 피오렌티나]-(승)
리옹은 개막전 무승부 이후 5경기에서 5승을 거뒀다. 안드레흐트와의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도 손쉽게 이겼다. 지난 주말 로리앙과 홈경기를 가진 리옹은 한 골밖에 넣지 못했지만 승점 1점을 챙긴 상태다. 밴제마는 떠났어도 로페스가 그 공백을 메우고 있다. 새롭게 합류한 바스토스와 시소코 역시 클럽에 보탬이 되기는 마찬가지다. 피오렌티나도 주말 승리를 얻었지만 리옹 원정은 껄끄럽다. 주축 선수들이 A매치까지 뛴 상태라 체력적인 부담이 크다. 이미 한 번의 챔피언스리그 실패를 맛본 터라 이번엔 다를 수도 있겠지만 크게 달라지지 않은 전력이 리옹을 상대하기는 버거울 것으로 예상한다.


[9경기 UCL 인터밀란 VS FC바르셀로나]-(승,무)
이탈리아 리그 챔피언과 스페인 리그 챔피언의 맞대결이다. 게다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양 팀이 핵심 스트라이커를 맞교환해 더욱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산 시로에서 인테르 팬들과 재회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테르는 밀란 더비에서 4-0으로 승리하는 등 올 시즌도 강력함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도 자국 리그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줄 지는 미지수. 그러나 사무엘 에토와 디에고 밀리토를 영입하며 과거 이브라히모비치에게 의존하는 공격에서 탈피했다. 디펜딩 챔피언 FC 바르셀로나는 공수 모두 톱 클래스 선수들도 채워져 있다. 이브라히모비치가 이적 후 리그 2경기에서 2골을 터뜨리며 연착륙에 성공하고 있고 치그린스키도 무난한 데뷔전을 치렀다. 객관적인 전력과 유럽컵 능력에서 바르셀로나가 앞서 있는 것은 사실이나 인테르 홈이라는 점이 간과해서는 안된다.


[10경기 UCL 디나모키예프 VS 루빈카잔]-(승, 무)
리그 개막 이후 5승 1무로 선두를 질주하는 디나모키예프는 챔피언스리그에 집중한다. 16강을 위해서라면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한다. 디나모키예프는 이번 시즌 세브첸코와 에레멘코를 영입했다. 세브첸코의 영입은 밀레브스키 등 어린 선수뿐이던 디나모키예프 공격진에 경험치를 증가시켜 줄 것이다. 루빈카잔은 러시아 리그 선두를 질주 중이다. 세자르 골키퍼가 지키는 골문부터 부카로프의 공격까지 안정적인 전력을 과시한다. 두 클럽의 전력을 제대로 비교하긴 어렵지만 루빈카잔이 유럽무대에 생소하다는 점, 또 첫 원정경기라는 점에서 디나모키예프의 근소한 우세를 생각한다.


[11경기 UCL 슈투트가르트 VS 글라스고레인저스]-(승)
16강 토너먼트 진출을 위한 중요한 맞대결이다. 객관적인 전력상 세비야가 두 팀보다 앞서 있기 때문에 조2위를 차지하기 위한 매치업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슈투트가르트는 시즌 초반 부진의 늪에 빠져있다. 분데스리가에서 1승 2무 2패로 11위에 처져 있으며 지난 주말 함부르크 원정에서 1-3으로 완패했다. 반면 레인저스는 3승 1무로 스코티시 프리미어리그에서 선두에 올라 있다. 지난 4라운드 마더웰 원정에서는 득점없이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공수 밸런스가 상당히 좋은 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케니 밀러와 크리스 보이드의 득점력이 뛰어나다. 박빙의 대결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홈에서 강력한 슈투트가르트가 우세할 것으로 보인다.


[12경기 UCL 세비야 VS 우르지체니]-(승)
사라고사를 상대로 화력을 선보인 세비야는 챔피언스리그 첫 승리와 경기력 유지라는 두 과제를 소화해야 한다. 파비아누가 살아난다면 네그레도, 카누테와 함께 강한 공격력을 선사할 수 있다. 챔피언스리그 무대가 낯선 우르지체니는 루마니아 리그에서 선전하고 있지만 이번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큰 기대는 하지 않는다. 베일에 싸였다는 장점 속에서 이변을 노리지만 전력상 이번 대결은 세비야의 완승으로 끝날 예감이다.


[13경기 UCL 올림피아코스 VS 알크마르]-(무)
멜베리, 말레스카, 자리 등을 영입한 올림피아코스는 네덜란드의 알크마르와 대결한다. 07/08시즌에 이어 챔피언스리그에 복귀했기에 이번 시즌 기대하는 바가 크다. 리그 초반 2경기에서 만족스러운 경기를 펼치지 못한 터라 이번 경기를 통해 많은 것을 고칠 것이다. 올림피아코스는 제브라코프, 니코폴리디스, 레데스마, 두두 등이 주전을 나설 예정. 새롭게 쿠만 감독을 영입한 알크마르는 주말 덴 하그와의 경기에서 패했다. 4연승이 끊긴 동시에 시즌 2패째를 당하고 말았다. 아직 지난 시즌 알크마르의 모습을 찾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두 클럽은 비등한 전력 속에 초반 혼란을 겪는 점에서 무승부 가능성이 크다.


[14경기 UCL 스탠다드리지 VS 아스널]-(패)
최근 프리미어리그에서 2연패를 기록 중인 아스널. 지난 주말 맨체스터 시티 원정에서 충격의 2-4 패배를 당했다. 토마스 베르마엘렌과 윌리엄 갈라스가 지키는 수비진이 불안하다. 하지만 장기 부상에서 돌아온 토마스 로시츠키가 위협적인 몸 놀림을 보이며 건재함을 과시한 점은 플러스 요인이다. 스탠다드 리지는 지난 시즌 벨기에 주필러 리그 우승팀으로 챔피언스 리그 본선은 이번이 첫번째 출전이다. 스탠다드 리지는 벨기에 리그를 10회 우승한 전통의 명문이지만 팀의 주장이자 핵심 미드필더인 스티븐 데푸가 부상을 당해 전력 차질이 예상된다. 원정 경기이긴 하나 아스널의 손쉬운 승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28경기 UEL 아약스 VS 티미소아라]-(승)
유로파리그 예선을 전후해서 조금 흔들렸던 아약스는 다시 정상궤도에 진입한 느낌이다. 지난 주말 리그에서 6골을 몰아치며 공격의 날카로움도 선보였다. 아약스는 루이스 수아레스의 마땅한 파트너를 찾지 못하고 있는데, 미드필더와 수비수들이 득점을 분산해내는 모습이다. 이는 아약스의 강점이자 약점으로 꼽을 수 있다. 지난 시즌 리그 2위를 차지하며 유로파리그에 모습을 드러낸 티미소아라는 이번 시즌은 부진한 상태다. 최근 3경기에서 연속으로 비기며 리그 8위에 머무른다. 지난 시즌 17골을 성공한 클럽 주포 부쿠르가 주춤한 것이 부진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번 경기는 유럽무대가 익숙한 아약스가 쉬운 승리를 거두리라 본다.


[29경기 UEL 디나모자그레브 VS 안더레흐트]-(승)
크로아티아의 명문 디나모자그레브는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고자 야심 차게 이번 대회에 출徨磯? 만쥬키치, 모랄레스, 삼미르, 바델로 이어지는 공격력이 강한 편이라 어느 클럽을 만나도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를 할 것이다. 안더레흐트는 최근 좋았던 흐름을 잃어버렸다. 2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공격을 책임지는 보소우파와 수아레스의 몸 상태가 조금 떨어진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연달아 원정 경기를 치르는 안더레흐트로서는 부담스러운 경기가 될 것이다.


[30경기 UEL 릴OSC VS 발렌시아]-(패)
유로파 리그 본선 조별리그에서 죽음의 조로 꼽히는 B조의 중요한 매치업이다. 유로파 리그 초대 챔피언 자리를 노리는 발렌시아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다비드 비야와 다비드 실바를 잔류시키며 지난 시즌의 전력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라 리가 개막전에서도 신흥강호 세비야를 상대로 2-0 완승을 거둔 데 이어 바야돌리드 원정에서 4-2로 승리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릴은 제노아와 발렌시아가 버티고 있는 B조에서 승점을 최대한 많이 쌓아야 한다. 그런 점에서 홈경기 승리는 절대적이다. 릴은 시즌 초반 부진에 빠져 있다. 개막 후 5경기에서 1승 1무 3패를 기록하며 16위에 처져 있다. 그러나 지난 주말 소쇼와의 홈경기에서 프라우의 결승골로 첫 승을 신고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릴이 홈 이점을 안고 있지만 발렌시아가 전력상 우세에 있는 것을 분명하다.


[31경기 UEL 제노아 VS 슬라비아프라하]-(승)
여름 이적시장에서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단행한 제노아는 유로파 리그 초대 챔피언을 노리는 우승후보다. 제노아는 세리에A에서도 시즌 초반 산뜻한 스타트를 보이고 있다. 공격진의 득점포가 아직 터지지 않고 있지만 세르지오 플로카리를 비롯해 로드리고 팔라시오, 에르난 크레스포, 우신 카르쟈 등 공격수를 대거 영입하며 자국 리그와 유로파 리그를 병행하기에 충분한 조건을 갖췄다. 슬라비아 프라하는 유로파 리그 플레이오프에서 크르베나 즈베즈다를 물리치고 본선에 올랐다. 객관적인 전력상 한 수 위인 제노아가 원정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슬라비아 프라하를 가볍게 물리칠 전망이다.


[32경기 UEL 하포엘텔아비브 VS 셀틱글라스고]-(무,패)
하포엘 텔아비브는 3차예선과 플레이오프에서 힘겨운 승리를 챙기며 본선에 합류했다. 3차예선에서는 스웨덴의 IEK 예테보리를 상대했고 플레이오프에서는 테플리체를 만났다. 두차례 예선 토너먼트에서 홈 경기에서는 1-1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원정에서 승리를 챙기며 만만치 않은 전력을 과시했다. 셀틱은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아스널에 패해 유로파 리그 본선에 참가하게 되었다. 자국 리그에서는 3승 1무로 2위를 질주 중에 있다. 스콧 맥도날드와 게오르기오스 사마라스 투톱이 건재하지만 마르크-앙투안 포르튄느는 아스널 전에 당한 부상으로 이번 경기에 결장이 예상된다. 이스라엘 원정은 항상 쉽지 않지만 셀틱이 전력상 앞서 있는 것이 사실이다.


[33경기 UEL 라피드빈 VS 함부르크]-(패)
라피드 빈은 플레이오프에서 잉글랜드의 강호 애스턴 빌라를 물리치고 본선에 합류했다. 2차 예선부터 치르는 강행군이었지만 안정적인 전력을 보이며 본선 조별리그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함부르크는 분데스리가에서 4승 1무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지난 주말에는 강호 슈투트가르트를 홈으로 불러 들여 3-1로 승리했다. 마틴 욜 감독이 팀을 떠났지만 짜임새는 더 좋아졌다는 평가다. 호세 파올로 게레로와 클린 벤야민이 월드컵 예선에서 당한 부상으로 이번 경기 출장이 불투명하지만 두터운 선수층을 확보하고 있어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전망이다.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하나인 함부르크가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챙길 것으로 기대된다.


[34경기 UEL 헤르타 베를린 VS 벤츠필스]-(승)
헤르타 베를린은 초반 5경기에서 1승 4패를 기록하며 최악의 부진을 보이고 있다. 지난 주말 마인츠 원정에서도 1-2로 역전패하며 부진 탈출에 실패했다. 빈곤한 득점력과 불안한 수비력 등 하위권팀이 갖춰야 할 약점을 모두 지니고 있다. 라트비아 리그 소속의 벤츠필스는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취리히에게 대패했다. 홈에서 0-3, 원정에서 1-2로 패하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플레이오프에서 보여준 전력으로는 유로파 리그 조별리그 통과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헤르타 베를린이 부진에 빠져 있지만 승리가 기대된다.


[35경기 UEL SC헤렌벤 VS 스포르팅리스본]-(무, 패)
헤렌벤의 이번 시즌이 수상하다. 줄 곳 중위권을 차지한 그들이지만 이번 시즌은 14위. 감독까지 교체되며 강등권으로 처졌다. 프라니치의 이적이 모든 문제의 시발이라고 얘기하기는 어렵다. 빅토르 엘름의 부상도 팀의 부진에 영향을 끼친다. 전체적인 난조를 겪는 터라 유럽 무대까지 신경 쓸 겨를이 없다. 리그 성적이 좋지 않기는 스포르팅리스본도 똑같다. 3경기에서 1승 1무 1패를 기록 중인데, 그나마 지난 주말 승리한 것이 다행이다. 측면으로 많이 벌리는 공격수 자로가 얼마나 흔드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 두 클럽 모두 리그에 신경 써야 하는 까닭에 이번 경기는 조금 싱겁게 끝날 수도 있다.


[36경기 UEL CSKA소피아 VS 풀럼]-(무,패)
CSKA소피아는 지난 플레이오프 모스크바 원정에서 중요한 승리를 챙기며 디나모 모스크바를 물리치고 본선에 합류했다. 불가리아 리그를 대표하는 전통의 명문이지만 최근 유럽컵 대회에서는 이렇다 할 만한 성적을 기록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7위에 오르며 유로파 리그 출전권을 거머쥔 풀럼. 이번 유로파 리그가 풀럼 역사상 최초의 유럽컵 대회 출전이다. 시즌 초반 다소 부진했지만 지난 주말 에버턴과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핵심 스트라이커 앤디 존슨이 어깨 탈골로 출전이 불투명하지만 보비 자모라, 클린트 뎀시, 데미안 더프, 대니 머피 등 공격과 미드필드의 득점 지원이 좋은 편이다. 또한 지난 시즌 단숨에 프리미어 리그 정상급 센터백으로 도약한 브레데 항겔란트가 이끄는 수비진 또한 견고하다. 객관적인 전력은 풀럼이 한 수 위이지만 변수가 있다면 풀럼의 유럽컵 경험 부족을 들 수 있다.


[37경기 UEL 바젤 VS AS로마]-(패)
리그 3위로 마감한 지난 시즌과는 달리 바젤이 힘겨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바젤은 지난 시즌 경기당 2골이라는 놀라운 득점력을 선보였지만 이번 시즌은 상황이 다르다. 중원에서 득점에 많이 가담했던 치퍼필드와 페로비치 등이 지난 시즌 같은 활약을 선보이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알렉산더 프라이는 여전히 날카로운 공격을 자랑한다. 로마는 라니에리 감독의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종료 직전 리세의 왼발이 아니었다면 침울한 분위기가 이어졌을지도 모른다. 아직 로마의 상태가 정상이 아니라는 얘기다. 그럼에도 이번 경기는 로마 쪽으로 유리할 것으로 생각한다. 경기가 거듭할수록 라니에리의 로마가 좋아질 가능성이 큰 이유에서다.


[38경기 UEL 파나티나이코스 VS 갈라타사라이]-(승)
전통적인 라이벌 그리스와 터키를 대표하는 명문 구단들의 맞대결이다. 파나티나이코스는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아틀렌티코 마드리드에게 완패하며 유로파 리그 본선 조별리그에 참가하게 되었다. 1차전 홈경기에서 아게로를 막지 못해 2-3으로 패했고 마드리드 원정에서 0-2로 완패했다. 갈라타사라이는 2차예선부터 치르는 강행군을 펼친 끝에 조별리그에 합류했다. 코스타나이와의 2차 예선에는 다소 고전했지만 마카비 네타냐와 레바디아 탈린에게는 홈에서 각각 5-0, 6-0으로 대승을 거두며 손쉽게 올라왔다. 객관적인 전력은 차이가 없지만 그리스와 터키 팀들의 맞대결에서 홈 승률이 매우 높다는 점을 감안해 파나티나이코스의 우세를 점쳐 본다


[39경기 UEL 스투름그라츠 VS 디나모부쿠레슈티]-(무)
스투름 그라츠는 2차예선부터 힘겨운 승부를 펼쳤다. 2차예선에는 쉬로키 브리예그를 상대로 홈에서 간신히 2-1로 승리하며 상위 라운드에 진출했고 플레이오프에서는 지난 시즌 UEFA컵에서 돌풍을 일으킨 메탈리스트를 상대로 원정에서 승리를 챙기며 본선 라운드에 합류했다. 디나모 부쿠레슈티는 플레이오프에서 슬로반 리베레츠와 맞대결을 펼치며 천당과 지옥을 왔다갔다. 1차전 홈 경기에서 리베레츠에게 0-3으로 완패할 때까지만 하더라도 디나모 부쿠레슈티의 본선 진출은 불가능해 보였지만 원정 2차전에서 3-0으로 승리한 뒤 승부차기 끝에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디나모 부쿠레슈티의 상승세가 무섭지만 그라츠의 홈 이점을 감안해 무승부를 점쳐 본다.


[40경기 UEL 라치오 VS 레드불잘츠부르크]-(승)
유벤투스에 아쉽게 패한 라치오는 주전 공격수들의 복귀 여부에 촉각을 세운다. 사라테와 로키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공격력이 크게 떨어진 라치오다. 크루스와 포지아, 시모네 인자기 등이 출전하지만 주전 선수들이 보여주는 퍼포먼스와는 차이가 있다. 하지만 미드필더와 수비진은 지난 시즌보다 크게 나아진 모습이다. 네덜란드 출신의 스테벤스 감독을 새로이 영입한 잘츠부르크. 이번 시즌도 리그 선두를 질주한다. 잘츠부르크는 스벤토, 포크리바치 등 많은 선수를 데려오면서 스쿼드를 보강했다. 경쟁력 있는 선수 영입에 성공한 잘츠부르크지만 라치오의 전력에는 한 수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더구나 이번 경기는 라치오의 홈구장 로마 올림피코다.


[41경기 UEL 비야레알 VS 렙스키]-(승)
비야레알의 초반 행보가 심상치 않다. 프리시즌 완벽에 가까운 모습으로 이번 시즌을 기대케 했던 모습과는 180도 다르다. 리그 개막과 동시에 2경기 연속 무승부. 수비와 공격 모두 성에 차지 않는다. 비야레알이 필요한 것은 공격수들의 득점이다. 고딘과 로드리게스의 수비 조직력도 높일 필요가 있다. 지난 시즌 불가리아 챔피언 렙스키도 유로파리그에 참가한다. 히리스토프와 이바노프의 공격력이 렙스키의 전력에 큰 부분을 차지 하지만 히리스토프는 지난 시즌 같지 않고 이바노프는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태. 비야레알이 흔들리지만 이번 경기를 통해 살아날 것으로 기대한다.


[43경기 UEL 페네르바체 VS 트벤테]-(무, 패)
이번 시즌 터키리그는 야심 찬 영입을 하며 리그 경쟁력을 높였다. 페네르바체는 빌리카, 안드레 산토스 등 수비진 보강에 힘썼다. 메흐멧, 크리스티앙 등 중원 보강에도 신경 쓴 모습이다. 구이사와 카짐카짐으로 이어지는 공격력은 괜찮은 만큼, 새 선수들의 활약도가 페네르바체의 성적을 좌우하게 된다. 최근 리그에서는 5연승으로 아주 괜찮은 상태다. 트벤테도 지난 시즌과 비슷한 행보를 보인다. 멕클라렌의 두 번째 시즌으로 감독의 원하는 바는 이제 녹아든 상황. 엘리아, 아르나우토비치 등을 내보내고 루이스를 데려와 은쿠포와 호흡을 맞추게 했다. 두 팀의 전력은 엇비슷하다고 볼 수 있는데, 트벤테가 지난 시즌 우에파컵 원정 경기에서 입을 못 쓴 점을 기억한다면 패할 가능성도 있다.


[44경기 UEL 벤피카리스본 VS 바테보리소프]-(승)
리그 3연승을 달리는 벤피카는 사비올라, 하비 가르시아, 케이르손, 라미레스 등을 새로이 영입했다. 특히 라미레스는 리그 3경기 연속 골을 뽑아내며 기대에 충전하는 모습이다. 아이마르와 하비 가르시아의 중원 역시 벤피카가 자랑하는 부분. 벨라루스 국가대표의 근간인 바테는 최근 리그 3경기에서 1승 1무 1패를 얻었다. 이번 시즌도 1위를 질주, 4시즌 연속 우승이 유력해서 유럽 무대에 집중해도 괜찮아 보인다. 유럽 무대에서는 선 수비 후 역습 형태를 취하면서 크리베츠, 스카비스의 골 결정력이 그들의 공격 방법이다. 전력 차이가 나는 만큼 벤피카의 승리를 내다본다.


[45경기 UEL 에버턴 VS AEK아테네]-(승,무)
지난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5위를 차지하며 유로파 리그 본선에 합류한 에버턴. 그러나 졸리온 레스콧의 맨체스터 시티 이적과 관련해 수많은 잡음에 시달리며 클럽 분위기가 좋지 않다. 또한 최근 레스콧의 대체자로 이적해 온 실뱅 디스탱과 욘 헤이팅하가 아직 자리를 잡지 못했다. 지난 주말에도 수비 불안으로 팀 케이힐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풀럼에게 1-2로 역전패했다. AEK 아테네는 올림피아코스, 파나티나이코스 등과 함께 그리스 3대 명문 클럽이다. 플레이오프에서는 SC 바슬루이를 상대로 홈에서 3-0으로 승리하며 본선 조별리그에 참가했다. 그리스 클럽들의 특징이 홈에 비해 원정 경기에 매우 취약하다는 점에서 에버턴의 우세가 점쳐 진다.


[46경기 UEL 클럽브뤼헤 VS 샤크타르도네츠크]-(패)
새 감독 코스테르를 맞이한 브뤼헤는 리그 4위를 마크한다. 크레멘트, 에벤스, 히르덴 등 기존 선수들의 정리를 단행하고 펠리시치, 코에마하, 동크, 쿠체라 등 젊은 선수들로 무장했다. 아크파라와 송크는 그대로 공격진에서 호흡을 맞춘다. 지난 시즌 유에파컵 챔피언 샤크타르는 이번 시즌도 유로파리그 정상을 노린다. 스르나, 자드슨 등 기존 맴버가 건재하기 때문에 샤크타르는 여전히 매력적인 클럽이다. 비교적 멀리 날아가는 원정임에도 유럽 무대 방법을 아는 샤크타르의 우세를 점친다.


[47경기 UEL FK파르티잔 VS 툴루즈FC]-(무)
젊은 조카노비치가 이끄는 파르티잔은 크르스타이치, 노미치, 클레오 등을 영입하며 전력 개편에 나섰다. 최근 리그에서는 무실점 경기가 적어지는 추세로 무승부 비중이 높다. 수비진의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주전 수비수가 없는 상태로 수비진의 정비가 필요하다. 툴루즈는 리그에서 1승밖에 없다. 카라소 골키퍼의 이적으로 발생한 수비진의 균열이 툴루즈를 힘들게 한다. 그러나 요한 펠레가 가세한 만큼 이 문제는 곧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폭발적인 지냑의 골 소식이 뜸한 것은 금방 해결될 것 같지 않아 우울한 툴루즈다.


[48경기 UEL 스파르타프라하 VS PSV아인트호벤]-(패)
스파르타프라하의 장점은 강한 수비다. 수비를 바탕으로 역습을 취하고 여기서 얻는 골을 지켜내는 축구를 펼친다. 후브닉과 레프카 등의 수비가 일단 버티고 발 빠른 윌프리에드, 칼렉 등이 마무리 짓는다. 투렌 감독이 이끄는 아인트호벤은 오이에르, 엥겔라르, 만노레프 등을 영입했다. 주자크와 라조비치의 컨디션이 최고조에 있고 쿠베르만스도 꾸준히 득점포를 올리고 있다 리그에서 분위기를 탄 아인트호벤의 승리가 유력하다.


[49경기 UEL CFR클루지 VS FC코펜하겐]-(무, 패)
클루지는 리그 3승 1무 2패로 6위에 위치한다. 이번 시즌 선수단의 변화가 있었는데 그중 페레이라가 빠지면서 미드필더의 구심점이 사라졌다. 확실한 득점원이 없다는 것도 문제다. 강한 수비를 자랑했지만 수비가 흔들리다 보니 성적은 자연스럽게 내려갈 수밖에 없다. 클루지와 상대하는 코펜하겐의 상태도 좋지 못하다. 최근 5경기에서 2승 2무 1패로 선두를 따라가기는커녕 더 벌어지고 말았다. 코펜하겐은 클루지와는 달리 공격지향적인 모습을 선보이는데, 아다일튼과 빈가르드의 결정력이 승부의 키다. 수비가 흔들리는 클루지라면 코펜하겐의 공격이 통할 수 있다.


[50경기 UEL 아틀레틱빌바오 VS FK오스트리아빈]-(승)
이번 시즌 빌바오는 충분히 주목할 대상이다. 카파로스의 아이들이 무럭무럭 성장해주고 있기 때문에 흥미로운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 요렌테가 아직 골 맛을 보지 못해 아쉽지만 예스테, 토케로, 수사에 타 등 다양한 자원으로 경기에 임한다. 두 시즌 동안 상위권을 차지한 오스트리아빈은 이번 시즌 중위권으로 떨어졌다. 놀라운 득점력은 여전하지만 수비가 지난 시즌 같지 않다. 공격일변도인 전술이 오스트리아리그보다 경쟁력이 강한 리그를 만났을 때 먹힐지는 미지수다. 원정에서 승리하고 돌아온 빌바오 선수들의 자신감이라면 그들을 무너뜨리기에 충분하다.


[51경기 UEL CD나시오날 VS 베르더브레멘]-(패)
나시오날은 포르투갈 리그 소속으로 FC 포르투, 벤피카, 스포르팅 리스본 등 이른바 슈페르리가 3대 명문에 다소 뒤처져 있는 클럽이다. 하지만 유로파 리그 플레이오프에서 07-08 UEFA컵 챔피언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물리치고 본선 조별리그에 올랐다.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접전 끝에 4-3으로 승리했고, 힘겨운 러시아 원정에서 종료 직전에 터진 프레이타스 다 레수레이상의 극적인 동점골로 플레이오프를 통과했다. 분데스리가의 대표적인 명문 베르더 브레멘은 지난 시즌 UEFA컵 준우승을 차지한 강호다. 이번 유로파 리그에서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클라우디오 피사로와 우고 알메이라 등이 공격을 이끌고 노장 토르스텐 프링스과 팀 보로프스키가 공격진을 뒷받쳐 주고 있다. 올 시즌에는 2승 2무 1패로 리그 6위에 올라 있으며 지난 주말에는 하노버와의 홈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나시오날이 제니트를 물리치는 파란을 일으켰지만 풍부한 유럽컵 경험을 지닌 브레멘이 승점 3점을 챙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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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빠다캡틴